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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추천 여행지

커플들을 위한 지역별 여행지 및 인근 호텔 추천

일 년 중 가장 달콤 한 하루,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상을 벗어나 잠깐이라도 여유로운 시간과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해 트립닷컴에서 지역 별 발렌타인 데이 맞이 로맨틱한 여행지를 제안한다.  

부산
라발스 호텔 부산 영도에서 바라본 야경(사진제공=트립닷컴)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부산은 언제 누구와 오더라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넘치는 곳이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좀 더 로맨틱한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여행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해운대나 새롭게 떠오른 영도로의 나들이는 어떨까? 


해운대에서는 최근 부산관광공사가 진행했던 온라인 조사에서 가보고 싶은 곳 1위를 차지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이용해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안 절경을 즐기고 밤에는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전망대, 엑스더스카이에 올라 일몰을 바라보며 로맨틱하게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다. 엑스더스카이는 트립닷컴 홈페이지에서 20%의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비싼 해운대 근처 숙소 비용이 걱정이라면, 야경 명소로 유명한 더베이101 근처의 가성비 호텔 <라비드아틀란 호텔 Ⅱ 해운대>를 선택해보자.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데다 트립닷컴에서 예약하면 디럭스 오션뷰 객실을 초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영도에서는 태종대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지나 흰여울마을에서 인생 사진을 건지고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가 보이는 신상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자. 커다란 배들이 즐비한 항구 주변과 다리 건너 보이는 부산 시내의 모습은 해운대와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부산 전통시장과도 멀지 않아 구경거리가 넘치는 것도 영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게다가 <라발스 호텔 부산 영도>에 머무르면 영도 앞 바다가 훤히 보이는 루프탑 카페와 바를 즐길 수 있으며 부산에서도 가장 핫한 포장마차거리를 도보 5분 이내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 성지로 각광받는다. 


수원

드라마 매니아 커플이라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조명받은 조선의 22대 왕 정조 ‘이산’의 발자취와 함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수원에서 조선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정조가 화성 축조와 함께 부친인 사도세자의 묘소로 행차하기 위해 머물 처소로 지어진 화성행궁을 따라 과거로 산책을 하다보면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 전시된 공방거리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어진 카페와 음식점이 오밀조밀 몰려있는 행리단길에서의 아기자기한 데이트까지 가능하다. 


최근 오픈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수원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AK플라자와도 연결돼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다 멀지 않는 곳에 수원 통닭거리까지 위치해 있다. 


양양
양양 <더 앤 리조트>의 전경(사진제공=트립닷컴)


언제부터인가 서퍼들의 천국이된 양양은 젊은 커플들에게 가장 핫하게 떠오른 여행지가 됐다. 차가운 파도를 맨 몸으로 맞아보는 겨울 서핑에 도전해도 좋지만 아직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길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도 양양 여행은 즐거움이다. 겨울 바다는 따뜻한 커피와 함께 주변 카페에서 눈으로 감상하고 몸은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며 강원도의 차가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다.

낭만이 가득한 야외 온천 풀과 스파를 보유하고 있는 <더 앤 리조트>는 양양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외 온천이 모두 가능하다. 약알칼리성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는 것도 덤이다. 


전주 
전주 <엔 브릿지 호텔>에서 바라본 남산 한옥마을 전경(사진제공=트립닷컴)


여행에 먹는 재미가 빠질 수 없는 커플이라면 당연히 우선 순위 여행지는 전주다. 그 어떤 가게에 들려도 평균 이상을 자랑한다는 맛의 고장답게 언제나 맛집 추천 리스트가 가득한 곳이다. 골목마다 즐비한 다양한 군것질에서 부터 한 상 푸짐하게 나오는 남도 한정식까지 맛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여기에 맛과 더불어 양반의 고장답게 도시 가운데 조성돼 있는 한옥마을을 즐겨야 이번 여행이 완성된다. 그 중에서도 숙소 테라스에서 한옥마을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엔 브릿지 호텔>은 전주에서도 소문난 뷰 맛집이다. 한옥마을 5분거리에 있는데다 호텔 안에서 남천교와 마을 전경을 볼 수 있다. 


서울

어디론가 이동하기에 일정이 빠듯한 커플이라면 서울에서도 충분히 여행 기분을 내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로얄스퀘어 호텔 서울>에 여정을 풀고 잠시 여행을 가는 사람처럼 기분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는 서울 식물원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푸릇푸릇하게 돗아난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온실에 있으면 지금 한 겨울이란 사실을 잊을 정도로 따뜻한 기온을 맛볼 수 있으니 연인과 낯선 더운 나라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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