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른 자세 교육 전문가 팀 메타바디입니다.
죽기 전까지 인생의 1/3을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는 인간인 만큼, 올바른 수면 자세를 알고 이를 적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올바른 수면 자세를 알아보기 앞서, 이번 글에서는 최악의 수면 자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보신 후에 자신이 평소 어떤 수면 자세를 취하는지 직접 비교해 보시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수면 자세를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흔히들 취하는 최악의 수면 자세 중 하나인, 옆으로 90도 누운 자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목부터 살펴볼 텐데요,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할 경우 목이 앞으로 굴곡되거나 뒤로 신전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베개의 높이가 과하게 낮거나 높은 경우 목의 밴딩이 일어날 수 있죠.
위와 같은 목의 위치나 각도 변화가 일어난 채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게 되면 목 주변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자신의 어깨 높이에 맞는 '적당히' 푹신한 베개를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르게 옆으로 눕는 자세는 추후에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옆으로 눕게 되면 어깨가 불가피하게 눌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한쪽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이러한 자세가 습관이 되어 가장 편하다고 느껴질 만큼 근육&관절 혹은 구조적 변형이 일어나기 십상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바닥 쪽 팔을 살짝 앞으로 꺼내어 어깨가 눌리는 각도를 완화해 주는 것인데요. 이 또한 추후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 지금은 내가 이러한 자세로 자고 있는가를 비교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분들보다 골반의 넓이가 큰데요. 골반이 클수록 허리가 공중에 붕 떠있게 되어 그만큼 바닥으로 쏠리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허리 각도가 휘어질 수밖에 없죠.
작은 쿠션이나 수건을 돌돌 말아 허리 밑에 위치시키면 허리 각도의 변형이 과하게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일반적으로 자세의 안정성을 위해, 한쪽 다리는 쭉 뻗고 다른 한쪽 다리는 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무릎이 골반의 높이보다 낮아지게 되어 안쪽으로 비틀리는(Tors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대퇴가 안으로 비틀릴 뿐만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고관절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죠. 이러한 불균형은 하체의 혈액순환 저하뿐만 아니라 허리, 등, 목까지 연쇄적인 피해를 주는 최악의 수면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최악의 수면 자세인 엎드려 누운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는 베개를 벤 상태에서 한쪽으로 목을 회전시키는데요. 이때 베개 높이로 인해 목이 들어올려지기 때문에 목에 있어 가장 최악의 수면 자세인 '신전회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신전회전은 목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어, 만약 이미 목 관련 문제들(일자목, 거북목, 목 디스크 등)을 갖고 있다면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엎드려 누울 경우 다리를 펴거나 굽히더라도 허리가 더욱 앞쪽으로 꺾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과도한 전방 경사로 인해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리를 한쪽으로 굽힐 경우 골반 높이의 비대칭이 일어나는데요. 이 또한 마찬가지로 골반 불균형으로 인해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뒤틀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최악의 수면 자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악의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어떠한 자세가 올바른 자세인지 알아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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