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 열한 시.
누워 책 펴 놓고 잠 들때까지 읽는데
둘째가 전자모기채를 가지러 왔다.
"한중아 얼굴한번 만지자."
순순히 디민 얼굴 잡은김에
'쪽~'
막내라 그런가? 귀엽다.
"됐어 가봐."
울 아버지도 날 이렇게 봤겠지만
그땐 몰랐지.
아들도
제 새끼 나면 아련히 생각 날꺼다.
나 처럼...
김수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