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삭스삭 애기 벼

by 김선태

졸졸졸 흐르던 냇가

우렁찬 낙수 되고

앞짝에 시커먼 먹구름은

먼산이어라.


하늘하늘 흔들리는 애기 벼

엔간히들 좋아허네.

바람에 몸뚱일 맡긴 채

스삭스삭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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