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기 전에
거울 앞에 서서 드라이하는 각시에게
신랑헌티 그렇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하고 물으니
교회 가잖아. 하나님한티 예쁘게 보여야지... 한다.
허허, 꽃은 예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예쁘다고 하니
각시가 내 말에 대꾸허는 말이
어색허다 어색혀... 험서
눈을 찡긋 허고 허공에 마저 뱉는 말이
기분은 좋네. 그런 말은 자주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