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대가리를 똑똑 분지르며

by 김선태

각시의 명을 수행 중입니다. 콩나물 대가리를 댕강댕강 떼어내고 있어요. 뭐 하려고 그러냐 물으니 일단 잠자코 임무를 수행하라 합니다. 거실에 맛난 공기가 그득해집니다. 매운탕을 하는지 매콤한 냄새도 피어나네요. 맛있는 호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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