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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희 Apr 01. 2018

대학생, 진로와 마주하다

대학 이용법을 제시하다...

네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대학생, 진로와 마주하다"입니다.


지난 해 9월 대진대학교에 가게 되면서 맡게된 수업을 좀 더 진정성 있게 하자는 차원에서 매주 수업 후 글로 남긴 것을 모은 것의 결과물입니다.


아직 이 분야 전문가도 아니면서 대뜸 책부터 낸 것이 무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평소 후배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얘기가 대부분이라 용기내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냥 수업하는 것과 그 수업한 내용을 글로 옮기는 것은 다릅니다.

말로 할 때는 자신 없는 부분은 하지 않으면 되고, 부족한 부분도 얼머부리며 넘어갈 수 있지만 책을 쓰려고 하면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알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알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이 말에 적극 공감하는 편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정리되지 않은 생각도 정리되고 어렴풋이 알던 지식도 체계화 됩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엉성했던 부분도 논리의 틀을 갖추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진로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보다 보다 중요하게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주인공의 삶'입니다.

주인공의 삶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진로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일과 같이 되기 때문에 주인공의 삶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이 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성장'이 전제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은 대학기간 중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과 함께 가치관이 정립되고 성장과 함께 든든한 자존감이 구축되며 그 바탕 하에서 설정되는 진로야말로 '참 진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업과 이 책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저 역시 더욱 더 '주인공의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주인공의 삶'의 중요성을 전파하면서 저도 성장해 가려고 합니다.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 책의 소제목을 보고 페친들이 제안한 제목들입니다. 이것들이 이 책의 내용을 함축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생, 진로와 마주하다(ㅇㅇㅎ)

시베리아에 빨가벗고 나갈래?(ㅈㅂㄱ)

캠퍼스에서 길을 묻다(ㄱㅌㅇ)

- 진로 상담교수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CEO를 만드는 대학생활(ㅇㅈㅅ)

대학생, 진로에 취하다(ㅊㅇㅈ)

대학생, 대학생활, 그리고 진로탐색(ㅇㅇㅇ)

대학생활 진로고민 똑똑똑(ㅅㅎㄱ)

캠퍼스에서 인생 나침반 찾기(ㅈㄱㅇ)

대학생활로부터 알깨기(ㅈㄱㅇ)

진로를 찾는 여행길(ㅈㄱㅇ)

진로! 취하고 만나고 사랑하고 마주하다(ㅇㄱㅅ)

슬기로운 대학생활(ㅊㅅㅂ)

드디어 대학생! 갓 대학생!(ㅂㄷㅅ)

대학생 진로, 소주가 아니다!(ㅈㅇㄱ)

대학생, 진로와의 대화(ㅂㅅㅈ)

대학이 별거냐(ㅇㄱㅎ)

- 대학생활 맛보고 즐기고 진로 찾아가기 -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대학생활(ㅇㄱㅎ)

대학 후 진로에 취하다?(ㄱㅎㅅ)

나? = 너!(ㅇㄱㅅ)

까르프디엠, 열려라 진로!(ㅇㄷㅎ)

대학생 진로와의 만남(ㄱㅈㅎ, ㅈㅊㅅ, ㅇㅁㅅ)

대학생, 길을 찾다(ㅂㅇㅅ)

대학생활 이렇게 해봐(ㅈㅇㅎ)

큰 배움터, 진로를 개척하다(ㅇㄷㅎ)

미래창조를 준비하는 대학생활(ㅅㅅㅈ)

진로 찾기 성공은 대학시절부터(ㅅㅅ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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