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월요일의남자 Jan 02. 2020

인사


너무 많이 아픈 지난해 였습니다 
새해가 벌써  하루 지낫지만 아직 남은 날들이 한참 많으니 조급해 하지 않기로 합니다.
돌아보니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놓친 것들이 많아 후회됩니다.
다만 다가올 새로운 하루들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털고 가고자 합니다.

하고싶은 것을 하고 살아가는게 멋인줄 알던 철없던 나를 버리기로 합니다.
나를 갈고 닦아 성장 시키는 것이야 말로 나를 지키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는 일이며 비로소 가장 멋진 일임을 깨닫고 새로 출발 하겠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닌 내가 짊어질 무게들을 등에 이고 가겠습니다.
너무나 설레는 새해가 아닐수 없습니다.
내가 아는 이들도 나를 모르는 이들도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회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