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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전략이다.

다이어트 일기10월 21일  64일차

다이어트 일기 10월 21일 

다이어트 64일차 

아침 체중이 63.0 킬로그램 

역시 어제 밤 7시 이후 먹은 평양냉면과 수육의 영향이 아침까지

혈당은 103

꼭 저녁에 뭘 먹는다고 혈당도 올라가는 건 아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홍천 사랑말 한우 축제 기간이라 아침 부터 홍천에 가야한다.

가을이고 주말이라 먹힐 것 같아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바나나, 사과 반개, 매실청, 생강, 샐러리,유산균, 풋사과 분말,수용성식이섬유, 양배추,등으로 그린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고 집을 나섰다.

역시 예상대로 홍천 축제 현장에 도착하니 11시반이 넘었다.

드라이 에이징 한우 수소 티본 스테이크를 한근짜리로 하나 사서 사랑말한우 정육 식당으로 가져가서 구워 먹었다.

아주 좋았다.

이제 수소 3등급이라는 걸 인정하고 먹는다면 드라이에이징 성공이다.

잡내도 없고 진한 육향과 감칠맛이 살아 나고 그래서 인지 고급스럽다.

이렇게 마블링이 없는 고기가 이렇게 맛있으면 마블링에 대한 도전이다.

이런 붉은 고기는 정말 고급 단백질이고 살도 안찐다.

정말 단백질 공급이 문제였는데 3등급 수소 티본 스테이크가 한방에 해결해 주는 것 같다.

같이 간 친구가 맛있다고 먹어서 

육회도 2인분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밥은 생략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사를 완전히 구분하는 것이 나의 다이어트 법이다.

단백질이면 단백질 

탄수화물이면 탄수화물

한끼에 한 종류만 섭취하면 위에서 부담이 훨씬 줄어들고 소화도 잘 된다.

집에 오는 길에 스타필드 고양에 들려 걸었다.

덕분에 오늘 15428보를 걷고 2440 칼로리를 소모했다.

스타필드 광화문 미진에서 7시에 메밀 국수를 먹었다.

이게 700칼로리 점심 한우 고기를 400그램 정도 먹었으니 한 900칼로리

그린 스무디를 최대 200칼로리라고 하면 오늘 1800칼로리를 섭취하고 2440칼로리를 소모했으니 오늘도 다이어트는 성공이다.

위로다.

이렇게 계산적으로 되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다.

두끼를 먹었는데

어제 줄어든 허리에 변화가 없다.

어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허리가 줄었다.

벨트 구멍을 뚫으려 갔을 때 리바이스 직원이 4개 뚫어 주면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벌써 3개 줄였으니 이제 겨우 하나 남았다.

다음주에 리바이스가서 구멍 3개만 더 뚫어야겠다. 

벨트도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다.


10시 집에 돌아와서 유산균, 식이섬유, 매실청, 풋사과 분말 쉐이크를 한잔 마시고 

블로그 쓰면서 생강식초를 마신다.

일반식으로 두끼를 먹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7시이후에 식사를 했는데 그것도 이틀 연속으로 체중변화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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