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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전략이다.

다이어트 일기 10월 13일 56일차

10월 13일 다이어트 56일차 였던 어제 저녁 압구정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7시에서 8시 사이에 깐부 치킨에서 전기 구이 통닭과 기린 생맥주 두잔을 마셨다.

어제 아침은 그린 스무디를 양배추 포도 토마토로 만들어 마시고

아침 운동 갔다 와서 연두부를 맛있게 먹고 

12시반쯤 미숫가루와 화이바 쉐이크를 마셨다.

운동은 아침에 걷기3킬로 자전거 20분 근력운동 30분을 했다.

어제 15547보를 걸었고 2557칼로리를 소모했다.


10월 14일 오늘 다이어트를 한지 57일차 다. 

걷기 박사 이홍열의 건강 워킹을 어제 다 읽었는데 

오늘은 그 책에 있는 것 처럼 쇼핑몰을 걸었다.

아침9시반에 일어나 그린 스무디를 오늘은 바나나 한개 포도 양배추로 만들어 마시고 

10시반에 파주 첼시 아울렛에 가서 아내와 처제가 쇼핑할 동안 난 워킹화 시장조사겸 

걸었다.

중간에 파주 파머스 마켓이 있어 거기서 두부 스낵을 하나 샀는데 칼로리가 560이 넘어서 

조금 먹다 버렸다.

맛이 있어서 가지고 있으면 계속 손이 갈 것 같아서 

점심으로 중국집에 가서 해물덮밥을 주문하고 밥은 반만 먹었다.

다이어트 중에 중국집에 가면 메뉴가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것 같다.

면을 안 먹게 되니

짬뽕밥등 밥류를 주문하게 된다. 

저녁은 여의도에서 정인 냉면 가서 평양냉면을 먹을까 했는데

토요일이 휴무라 친구랑 서브웨이가서 15CM 짜리 샌드위치와 다이어트 콜라를 마셨다.

다이어트 콜라 정말 내 입맛에는 아닌데 

먹고 나면 계속 입에서 화학제품 마신 느낌이 난다.

다이어트 중이니 어쩔 수 없다.

정말 일본 가서 코카콜라 마시고 싶다.

친구가 히메지 2박3일로 가자고 하는데

오사카에 가면 

고베에 가면

하루에 6끼는 먹어야 여행 제대로 한 것 같을 건데 

다이어트 중에는 무리인 것 같다.

유혹을 이길 자신이 없다.

일본 서점에 가서 책들을 좀 사야 하는데

다이어트가 끝나는 12월이나 내년 봄으로 일본 가는 걸 연기 했다.


저녁에는 다이어트 식품들을 사려고 코스트코에 가서 수용성 식이섬유와 유산균등을 쇼핑했는데

회원 카드가 친구거라 걸려서 살 수가 없었다.

그냥 쿠팡에 주문할까? 매장보다 비싸던데

이렇게 오늘은 하루 종일 쇼핑을 하려 돌아 다녔더니

15392보를 걸었고 소모 칼로리는 2328칼로리다.

많이 움직이는데도 다이어트 전보다 덜 피곤하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지금 한 60%는 충전이 된 것 같다.

57일전 시작할 때는 한 40% 정도 였던 것 같다.

100% 아니 120%의 체력과 컨디션 회복을 내년 5월까지 만들고 안정화 시켜야 한다.

일단 체력 회복을 하고 

다음에 좀 더 강도 높은 일들에 대해서 고민해 보기로 했다.

내년 5월까지 일차 목표는 12월 16일까지 120일 다이어트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아침 체중 어제 치킨을 먹어서 걱정을 했지만 63.5킬로그램 혈당91이었다.

어제 10월 13일이 아침 체중이 63.2 혈당이 108이었는데 이정도의 변동폭은 아주 좋은 거다.

정말 최근 체중 변화를 이동 평균법으로 그래프를 그려 봐야겠다.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체중변화 추이(이동평균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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