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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삼겹살

우리나라 육류 소비량의 변화 추이

4. 우리나라 육류 소비량의 변화 추이
1970년 쇠고기, 돼지고기 , 닭고기의 1인당 년간 소비량은 5.2KG 이었다.
10년후인 1980년에는 배가 늘어난 11.3KG, 다시 1990년에는 1980년의 배인 20KG 2010년에는 1980년의 배인 38.8KG의 육류를 소비하고 있으면 2015년에는 47.1KG을 년간 소비한다.
1970년에는 이미 우리나라의 육류소비패턴이 돼지고기 중심으로 고착화된 걸 알 수 있다, 우리민족은 해방 이전까지 그렇게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적게 먹어도 양념으로라도 쇠고기를 즐겨 먹었는데 해방이후 전쟁으로 당시 역우였던 한우의 개체 수가 줄어 들어 보호 차원에서 정부는 돼지와 닭의 사육을 장려하였고 쇠고기 중심의 육류 소비 패턴을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전환하고자 해방이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1970년에는 이미 큰 성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
돼지고기의 소비가 2.6KG으로 전체 육류의 50.3% 반이 넘었다.

1980년대이후  삼겹살의 인기로 돼지고기의 수요는 급증을 하여1990년에는 전체 육류 소비의  59.2%인 11.9KG 돼지고기가 소비하여 닭고기, 쇠고기를 합한 것 보다 많은 소비 패턴을 보였다. 2010년이후 점점 돼지고기 소비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2015년 전체 육류 소비 비율의 48.7%인 1인당 22.8kg을 소비하고 있고 이 육류중 삼겹살의 소비량은 1인당 6kg올 전체 소비육류의 12.8%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 대비 205년에 육류소비 구성비가 10.5% 감소한 것  닭고기의 인기 상승과 값싼 수입 쇠고기의 수입 그리고 구제역이후 소비자의 육류에 대한 인식 변화와 건강 지향적인 사회 분위기의 영향이다.
그러나 가격적인 이점이 있는 돼지고기의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값싼 수입 우육과 국내산 돈육과의 경쟁에서는 국내산 삼겹살이 급격히 소비 위축을 가져 올 수도 있다. 특히 가정내 소비에 있어 요리환경과 요리 기법의 다양화에 힘입어 삼겹살의 소비가 극감하고 대신 수입 우육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다. 


표) 전체 육류 소비량 및 1인당 소비량 년도별 추이



삼겹살의 경우 2000년 1인당 3.8kg 소비하였는데 5년후인 2005년 4.6kg 으로 약 800그램 늘었으면 다시 2010년에는 1인당 5.2kg으로 다시 800그램 늘었다. 또 2015년 1인당 6.0kg으로 2010년대비 800그램 늘어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약 30천만두분의 돼지 삼겹살을 2015년 한해에 우리가 소비하고 있다. 


돈육 생산량 추정 및 삼겹살 생산량 추정을 해 보면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돈육 수입 자유화 이후 전체 수입량중 삼겹살은 늘 4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수입되고 있다. 2016년 수입 삼겹살 무한 리필 식당이 성업하였지만 수입량의 증가보다는 가격 인상이 더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자유화 전에는 전체 돈육 소비량의 15.1% 정도 차지하던 삼겹살 소비는 수입자유화 이후 20%이상의 높은 소비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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