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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브랜드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

쌀브랜드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고시히카리(일본어: コシヒカリ)는  품종의 하나로, 일본이 원산지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여 밥을 지었을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시히카리는 1956에 후쿠이현 농업 시험장에서 두 개의 다른 품종인 농림 1호와 농림 22호를 결합해 처음 만들어졌다. 이 품종은 쌀알이 맑고 투명해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쌀 품종이 되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 중 하나로 그 맛은 지방마다 다르다고 여겨진다. 특히 니가타현의 우오누마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시히카리가 가장 좋다는 평이 많으며 이 때문에 이 지역의 쌀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고시히카리와 다른 품종들의 교배를 통해 아키타코마치, 히토메보레, 히노히카리 등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었다.    

아키바레 (秋晴, 아끼바레(추청)): 적당한 찰기와 윤기가 특징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단립종 품종이다. 1960년대 일본에서 도입되었다.     

칼로스(영어: Calrose캘로즈[*])는 197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재배되는 자포니카 계열의  품종이다. 품종명은 '캘리포니아의 장미(California Rose)'를 줄인 말에서 유래하였다.[1]    

일미, 신동진, 영호진미, 호평, 삼광,     

난 브랜드를 전공했다. 농산물 브랜드들 전공했지만 주로 관여하고 있는 건 축산물 브랜드지 농산물이나 수산물 브랜드에 대해서는 그냥 참 많구나 하는 생각만 했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쌀에 대한 관심은  일제 시대 조선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제 강점기에 150만두의 조선소가 일본에 이출되어 간 역사를 알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대만과 조선반도를 일본의 쌀 생산지화 해서 엄청난 량의 쌀을 수탈해 갔다는 것이다.

일종의 변형된 일본 식민지 지배형 플랜테이션(Plantation) 농업 생산방식이었다.

자국에 필요한 쌀과 조선우의 모색을 통일 하나의 품종화를 이출은 일본이 자국 농업은 현마다 고유의 품종을 생산하는 체계의 품종 개량을 통한 161종의 일본소를 보유하면서 조선반도에는 겨우 한우(누렁이), 흑소, 칡소의 3종만을 남긴 걸 보면 알 수 있다. 플랜테이션 농업의 특징이 단일경작이라 거다.

문제는 해방이후 우리 농업 정책이 이런 단일 품목 집중 생산 정책을 벗어 나지 못했다는 거다. 물론 식량의 자급화가 급선무였고 노동자들의 값싼 인건비를 위해서는 쌀등 농업산물을 싼값에 공급해야 하니 그 당시 없는 외화를 가지고 곡물을 마음대로 수입할 수 없었으니 어쩔 수 없는 정책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쌀농사의 생산량은 소비 감소로 남아 돌아도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고 그 영향인지 아마 단일 품종 브랜드로 쌀의 브랜드는 일반인들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다. 

쌀 브랜드 수는 2003년에 1,034개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앞에서 고시히카리, 아키바레, 칼로스등의 외국품종 쌀들은 들어 본 것 같은데

통일벼라는 쌀은 들어 본 것 같은데 막상 쌀브랜드에 대해서 소비자 인지조사를 해 보면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걸도 나타난다. 

고시히카리, 아끼바라 심지어 미국의 칼로스 쌀 품종의 설명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일미, 신동진, 영호진미, 호평, 삼광등 우리가 힘들게 개발한 우리 쌀 품종은 제대로 된 인터넷 설명 조차 찾아 볼 수 있다.     

2009년도  우수브랜드 쌀의 브랜드 자산이 소비자 태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명지대학교 위남량의 박사 논문을 결과를 요약해 보면

실증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소비자단체가 선정하여 발표한 우수브랜드 쌀 보다 전통적인 대표경기미에 대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초상기도 상위 5개중 4개가 경기미 이고, 비보조 상기도도 상위 5위안에 3개를 경기미가 차지했다. 보조 상기도는 5위안에 3개가 경기미가 선정되는 등 경기미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품질평가 중심으로 추진 중인 소비자단체의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평가 사업 내용에 브랜드자산 및 브랜드경영 항목을 추가하여 보완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인지하는 평균 브랜드 수가 1.8개에 불과해 소비자는 평균 2개 이상 기억해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체계적인 브랜드경영전략에 의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브랜드를 개발하여 출시하는 현재의 브랜드관리 방법은 개선되어야할 것이다. 둘째, 지역쌀에 대한 선호도 평가에서는 조사대상자 3분의 2가까이가 경기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 평가에서는 경기미가 1위, 호남미가 2위로 부상했다. 특히 호남미 약진은 그 동안 품질고급화 노력으로 정부의 우수브랜드 쌀 평가사업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결과, 호남미의 품질이 소비자에게 재평가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소비자의 쌀 구매 관여도는 3.02로 나타나 생필품 및 식품 중에서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브랜드 결정시기는 90% 이상이 집이나 매장에서 브랜드를 보고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고, 쌀 구입 시 매장 직원의 권유정도는 70% 이상이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구매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비자가 쌀 구입 시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보여, 쌀도 관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대표경기미와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 자산원천(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연상이미지, 지각된 품질)이 소비자 태도 및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은 지각된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표경기미는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드연상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의“지각된 품질”이 대표경기미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주목할만하다. 이는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이 정부의 방침에 의하여 소비자단체가 주관하여 객관적인 품질검사와 소비자 패널에 의해 공정하게 선정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지각된 품질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의 고품질을 강조한 정부의 광고 및 홍보 전략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섯째,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과 대표경기미는 그동안 정부ㆍ지자체의 광고 및 홍보를 통한 집중지원, 품질보증 등 브랜드 자산 가치향상에 기울이는 노력의 결과가 본연구의 브랜드인지도 및 연상이미지 향상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수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타 농산물의 브랜드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섯째, 기존 선행연구에서 중요시 되었던 쌀의 품질(친환경, 재배방법, 안전성, 영양성분, 생산지역, 품질보증)은 최근 재배기술의 발달과 품종고급화 등으로 인하여 대표경기미나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과 대표경기미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그 차별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곱째, 본 실증분석 결과 쌀 브랜드도 다른 공산품처럼 브랜드자산 원천 간에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는 쌀의 브랜드자산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브랜드인지도, 브랜드연상이미지, 지각된 품질 등 브랜드자산 원천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대표 쌀 브랜드인“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과 대표경기미”의 경우 브랜드자산원천인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연상이미지, 지각된 품질 모두가 소비자의 태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각된 품질은 소비자단체선정 우수브랜드 쌀과 대표경기미와 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쌀의 경우도 브랜드자산 가치 향상을 통해 파워브랜드로 육성하려면 현재와 같이 품질만 중시하는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고, 브랜드 인지도 및 연상이미지 제고를 통해 브랜드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자산의 전략적 경영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1000개가 넘는 브랜드중 소비자가 인지하는 브랜드의 숫자가 1.8개라는 지금 우리 농업의 쌀 브랜드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거다. 물론 참 많은 농수축산업 분야의 브랜드가 잘못 되어 있지만 우선 오늘은 쌀만 이야기하자.

위의 위남량의 논문에서도 경기미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의 쌀들에 대한 브랜드 인지가 높다는 거다. 또한 아마도 고시히카리. 아끼바라등의 품종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을 것이다.

이는 쌀 브랜드의 유통이전에 전통적인 소비자 인지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고 정말 몇몇 쌀 브랜드 이외에는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기억되고 브랜드 충성도가 생기는 브랜드 쌀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또한 쌀의 소비량과 매일매일 소비되는 특성을 감안 하면 1000개의 브랜드는 시장을 장악할 만한 물량 확보도 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통일된 품종이 같은 밥맛을 유지하게 된다.

밥맛이 좋은 고시히카리, 아끼바라등 브랜드 유통이전에 상용되던 품종의 인지도는 계속 높아기는데 최근 농촌진흥청등의 노력으로 전통적인 일본품종보다 맛있는 쌀이 개발되어 보급됨에도 1000개의 브랜드에 묻혀서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정말 브랜드쌀을 만들고 싶다면 일차적으로 품종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신동진이란 품종의 쌀이 밥이 맛있다고 브랜드 홍보를 하는 거다.

지금은 브랜드 명이 앞에 있고 품종은 쌀 포장지에 보이지도 않게 써져 있는데 우선은 쌀의 품종을 먼저 알리는 작업은 도별이나 지역RPC 연합체에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몇 년후에 신동진을 많이 찾게 되었을 때 다시 개발 RPC만의 차별화 전략을 전개하면 된다.    

난 맛있는 축산의 시대가 와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제 축산물의 경쟁 우위는 생산 원가의 절감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맛있어 하는 축산물을 생산 조금 더 비싸게 팔면 되는 시대가 왔다.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어 비싸게 팔리는 풀만 먹인 소나 자연농업의 돼지들이 인터넷에서 비싸게 팔리는 시대다.

쌀의 소비가 해마다 줄고 있다고 고민들을 하지만 이밥에 고깃국을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나라다. 이밥 쌀밥은 아마도 맛있어서 먹고 싶어들 했던 거다.

지금 쌀의 소비가 감사하는 건 쌀밥 보다 맛있는 것이 많아서다.

쌀맛의 제대로 된 맛을 안다면 한끼에 따뜻하고 맛있는 밥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최고의 식사일거다. 좋은 쌀로 갓지은 밥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때이고 맛있는 쌀의 품종이 있다는거다.    

일본에 가면 밥이 맛있다.

쌀의 품종도 품종이지만 맛을 짓는 정성이 남다르다. 아니 적어도 우리나라 식당처럼 미리 밥공기에 뚜껑 닫아서 온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바로바로 퍼준다. 이마 이것 하나만으로도 같은 쌀의 밥맛을 많이 좌우할 거다.

그래서 밥으로 승부하는 많은 식당이 생겨나고 밥통 여러개를 가지고 갓지은 밥을 퍼 주는 걸 자신들 식당의 컨셉으로 잡는 마케팅 전술도 등장하는지 모르겠다.    

쌀과 쌀농사에 대한 생각 이제는 일본 식민지 지배형 플랜테이션(Plantation) 농업 생산방식에서 벗어나서  단위 생산량이 적어도 맛있는 쌀을 생산해서 자유롭게 판매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내가 처음 월향에서 월향미로 지은 밥을 먹었을 때 이게 나중에 골든퀸 3호라는 품종이라는 걸 알았을 때

아마 생각없이 먹었던 밥이 아니라 맛있는 밥

맛있는 농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 농업도 농촌도 농민도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할 때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이나라에서 농업은 농민은 농촌은 아직도 또다른 식민지배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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