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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의 역사와 품종과 숙성 강의

신도세기 강남역점 오픈 준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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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새로 오픈하는 신도세기 강남역점 관계자들과 신도세기 본사직원들을 상대로 돼지고기의 역사 아니 삼겹살의 역사에 대한 강의에 돼지고기 다양한 품종이야기 그리고 고기의 숙성까지 종합적으로 한 두시간 강의를 했다. 나름 삼겹살 식당을 하시는 분들이 알아야 할 삼겹살의 모든 기초 지식을 두시간에 다 담아서 강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품종에 관한 설명은 이해림 기자가 너무 잘 정리해 준 자료가 있어서 나의 주관적 견해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품종간 맛의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숙성은 숙성육 전문 강의하던 내용에서 발취를 좀 했더니 너무 쇠고기 숙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다시 돼지고기 숙성만 따로 정리를 해서 이 강의 프로그램 삼겹살 식당 중심으로 강의를 확대해 나가야겠다. 

강의 수강 원하시는 돼지고기 식당 관계자들 있으면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아주 작은 강의 장소도 마련되었으니 어떤 시간이라도 자유롭게 소수 정예로 강의가 가능하다. 

삼겹살이란 무엇인가? 삼겹살에 대한 스토리 텔링을 만드시고 싶으신 분들 들으면 좋다.

강의의 결론은 삼겹살은 영원하다.

단 이제 배고파서 먹는 맛없는 삼겹살이 아니라 진짜 맛있는 삼겹살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질거다.

그런 의미에서 포크 레스토랑 , 포크 패밀리레스토랑, 포크 캐주얼 레스토랑의 카탈고리 식당들이 다시 재편될거다.

아마 그 최선두에 신도세기가 있다.

그리고 요즘 참 많이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기획과 인테리어는 아주 훌륭한데

고기맛이 좀 아쉽다는거다.

고기 공부를 조금만 더 하면 그렇게 많이 투자도 하시고 훌륭한 기획을 하신 것이 번성할 건데 아쉽다. 

지속가능한 삼겹살 식당의 미래는 더 맛있는 삼겹살에 집중하고 이제 삼겹살의 소주한잔이 아니라 삼겹살이 소통의 도구임을 새롭게 인식하는 거다. 삼겹살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요구되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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