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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중년 외식서당으로 첫 출근을 하다.

식육마케터 김태경 Ph.D

2017년 4월이후 오늘 처음으로 외식서당으로 출근을 했다.

외식 서당은 점심시간이 지난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책을 팔 목적도 있지만 나름 컨설팅룸이나 연구회나 독서회 모임방으로 쓰일거다.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한 2년간 집에서 일을 하고 외부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니 하루 3번정도의 미팅만 하면 하루가 다 가버리고 너무 피곤해져서 아무 일도 못하게 된다.

그래서 외식서당을 준비하고 외식서당에서 낮시간에 주로 사람들을 만나고 밤시간에는 연구회나 독서회같은 모임을 하고 싶다.

외식서당 공부하고 싶은 중년들을 위한 식당관련 전문 인큐베이팅 센터 역할을 할거다.

식당업이란 무엇인가?

외식업이란 무엇인가?

나는 외식형 인간일까?

식당을 하면 돈을 벌까?

식당에 관련된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문제의 답을 스스로 찾게 도와 줄 예정이다.

많은 책들을 협찬받아서 준비하고 외식관련 책을 읽어가면서 스스로 외식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도와 주고 싶다.

나도 중년이지만 명퇴나 은퇴를 한 오십대의 중년 가장들의 독고다이로 사회적인 하는 걸 도와주는 아지트다.

이상하게 외식서당을 준비하면서 중학교때 그룹 과외하던 생각이 난다.

대학과 동아리방 생각도 많이 난다. 무진장하게 책들 읽고 읽혀던 그 시절처럼 사람들에게 책읽는 걸 가르칠 거다.

책읽는 습관을 중년에 만들면 앞으로 남은 삶이 아름다와진다.

책읽기도 운동과 같아서 책읽는 근육이 따로 있다.


저녁에 TGIF 시절 후배들이 찾아 와서 저녁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집에 돌아오는 길 

문득 퇴근하는 느낌을 아주 오랜만에 가져 봤다.

출근과 퇴근이 있는 삶

어떤 이들에게는 지겹고 싫은 삶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즐겁고 고마운 삶이다.

일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나 너무 행복해지려고 한다.

책읽고 글쓰기 딱 좋은 장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같이 책읽고 글쓰고 독서회나 연구회하고 싶은 분 아래 주소로 전화 주시라

김태경 010-5358-8352

독서회는 외식관련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소모임을 가질 거다.

한 열권정도의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공부하고 토론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회는 고기와 식당을 주제로 한 여러 연구회를 구상중이다.불고기 연구회도 하고 싶고 미트 소믈리에 연구회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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