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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서당  예상대로 방문객이

월요일 화요일 외식서당을 하루종일 열어 놓고 있었다.

방문자는 성질 더러운 택배 아저씨뿐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이번주 목금토 3일 연속 강의가 있어 강의록을 만들고 메일로 문의가 온 청년에게 메일을 쓰고  나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어제 저녁에는 남영동에 있는 남영돈 벤치마킹도 갔다 왔다.

요즘 식당이라는 것이 참 쉬게 하기 어려운데 남영돈은 자리를 잡은 식당이다.

아마 그 식당 벤치마킹해서 따라 하는 식당은 거의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남영돈은 이미 유명해져서 회전율이 나오기 때문에 돈을 버는 식당이지 

남영돈 구조로 세팅하면 초기에 손실을 감당할 식당이 별로 없을거다.

외식서당 방문자가 하나도 없으니

좀 불안해 진다.

수요일 오늘은 점심때 일본에서  친구가 부탁한 책들을 들고  왔다.

감사한 일이다.

같이 점심을 먹고 한일관계가 어떻게 될지 이야기를 듣고 야끼니쿠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기세 동소문동에는 소나기가 내렸다.

아파트에서 듣는 소나기 소리와 1층 외식서당에서 듣는 소나기 소리가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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