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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중년, 마케팅을 한다는 것 배운다는 것


사람들은 마케팅이나 브랜드나 좀 고급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신입사원들이 들어 와서 마케팅팀으로 오려고 다들 교육들어가면 눈도장찍기 바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내가 강의중에 하는 말 마케팅은 노가다다.
노가다도 가다가 있어야 잘 한다.
서너개의 연구 주제 연구와 기업 코칭 그리고 강의를 병행하면서 난 이런 연구나 코칭도 노가다라고 생각한다. 하도 하다보니 가다가 잡힐 뿐이다.
마케팅을 하고자 할 때 브랜드를 만들고 싶을 때  노가다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다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난 연대 브랜드과정을 4기인가 3기인가 십수년전에 들었다 요즘도 새로운 브랜딩을 할 때나 혼란스러울 때 박대표님 강의를 듣는다.
나름 우리나라 브랜드의 역사고 흐름이다.
내가 박항기대표의
  강의나 강연을 가끔씩 듣는 이유
 브랜드의 순수성이 그의 강의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강의 하나를 신청했더니 지인이 카톡이 왔다.
마케팅 박사님이 그런 초등학교 수준의 강의를 왜? 듣는지 궁금하다고 흔들리는 시대에 마케팅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어떤 내용을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하다.
아니 나 스스로 기초와 기본 그리고 초심을 다시 찾고 싶다.
박사는 공부를 다한 사람이 아니라 공부할 자격을 얻은
 공부할 가다가 잡힌 사람이다.
20세기 학부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20세기말 21세기초 현장에서  마케팅 전쟁을 수행했지만 지금의 세상과 사람  그리고 이론이 그때와 많이 다르다.
내가 가진 전략적 기술은 다 올드노멀이다.
이제 뉴노멀을 배워서 나의 오랜 마케팅 경험과 철학속에 녹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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