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양돈 경기 어떻게 전개 될까? 우리나라는 양돈선진국입니다. 자랑스러운
지금 이 원고를 쓰고 있는 날이 9월 28일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국내에 상륙한지도 이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이후의 양돈 경기를 어떻게 전개 될까? 라는 주제로 원고를 쓰기에는 좀 이른 시점이지만 아마도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을 때쯤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소강 상태가 될거라는 아주 긍정적인 예측을 하면서 이글을 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다들 이미 완벽하게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다.
아니 필자가 수의나 전염병 전문가는 아니니 필자가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치사율이 100%라고 한다. 백신이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소멸될거라고 한다. 그래서 30년동안 신선하고 맛있는 삼겹살을 못 먹을 거라는 기사가 양산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초기 일주일간은 어지러웠다.
돼지 질병에서 치사율 100%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까?
치료제가 없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인간이라면 그 어떤 병에 걸려도 목숨을 살려야 한다.
인간의 질병에 치사율 100% 거기에 치료약이 없는 질병이 나타난다면 그 공포는 상상할 수 없을거다.
아마 이런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가축 질병을 오염지역 살처분으로 방어하는 우리의 방역 체계 하에서는 사람들이 오염지역 전체의 해당 가축을 살처분하니 치사율 100%가 의미가 없다. 살려 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살처분한다. 전염을 막는 것이 첫번째다.
사람들은 우리가 그동안 경험한 구제역의 300만두 살처분 기억과 조류 독감등보다 더한 가축질병으로 더 큰 피해가 있을 거라는 공포심을 키웠다.
사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무서운 질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도 아니고 바이러스의 생명력은 지독하지만 구제역의 전파와 다른 방식로 전파가 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잘 관찰해야 한다. 발병의 패턴이 다르다. 국지전 양상이 강하다.
사람들이 중년이 되면 당뇨나 고혈압같은 만성 질병을 달고 살면서 주의를 하듯 상당기간 한반도에 살아서 잊을만 하면 몇몇 농장을 초토화 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우리나라 한돈산업은 구제역 이전과 이후가 달라졌듯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이전과 이후가 확실히 달라질 거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방어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으로 한돈 산업은 급격히 변화할 거다. 아니 변화해야 한다. 남한만은 양돈선진국이니 조기에 진압하고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한반도의 북쪽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토착화된다면 우리나라 한돈 산업은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필자는 식육마케터다. 요즘은 인문학적으로 돼지와 돼지고기를 공부한다. 아니 가축과 고기에 대한 인문, 사회과학을 연구하고 글을 쓴다. 식육 마케터로 앞으로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 어떤 산업이라도 문화를 만들어야 하다는 거다. 문화는 사람들과의 친숙한 관계속에서 그 산업에 대한 어떤 친밀한 기억으로 사람들의 마음속 사다리 꼭대기에 포지셔닝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가 가장 맛있는 커피라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브랜드가 된 건 아니다.
코카콜라 역시 맛에서는 펩시에게 졌다. 1980년대 펩시 챌리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다. 코카콜라가 펩시콜라보다 맛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콜라가 된 건 아니다.
스타벅스 커피나 코카콜라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사람들의 삶속에서 체험되고 문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한돈은 전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육류다. 적어도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조사된 1957년이후 쇠고기보다 2배를 더 먹고 있다. 맛있어서 먹는다. 다들 좋아한다. 요즘 말로 가성비도 좋다. 돼지고기는 정말 아무 조건 없이 함께 나누어 먹는 우리 민족의 축제, 잔치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너무 너무 좋은 기억들이 각자 참 많을거다.
우리가 적어도 해방이후 열심히 먹었던 돼지고기의 좋은 기억들이 구제역으로 상처를 받았다.
한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국내산 돼지고기다.
대한민국의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는 양돈 선진국중 하나다.
대일본 수출로 수출 산업화되고 곧 자본주의경제가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때쯤 구제역이 터지고 수많은 돼지들이 살처분되는 것이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의 의식속에 국내산이나 수입육이나 고기는 다 좀 의심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식당에서 삼겹살 1인분이 만원을 못 넘을거라는 돼지고기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을 구제역으로 30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되니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였다. 다행히 하남 돼지집 장보환 사장이 획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콜럼버스 달걀 같은 아이디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 하남돼지집 이전에는 삼겹살 식당에 가면 막내는 늘 삼겹살을 구웠다. 그런데 하남돼지집은 삼겹살을 구워 준다. 엄청난 일이다. 하남돼지집이 장사가 너무너무 잘 되고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이 콜럼버스 달걀같은 구워주는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모든 삼겹살식당의 기본이 되어 버렸다. 거기에 하남돼지집이 한돈 인증점으로 한돈만 고집하면서 한돈은 이미지를 회복하고 구제역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한돈 역사에 남을 일이다.
1970년대 후반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삼겹살집이 2019년에도 최고의 인기 외식 아이템으로 살아 남아 있는 건 놀라운 일이다.
화무 십일홍이고 권불 십년이라고 했다. 아무리 붉은 꽃도 열흘이고 천하의 권세도 십년이라고 했는데 우리의 삼겹살은 어언 50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겹살은 로스구이다.
우리민족은 불고기의 민족이다. 고기를 소금과 후추만 쳐서 먹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방자 구이라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건 정사적인 요리가 아닐 수 있다.
로스구이의 어원이 로스트(ROAST) + 구이 = 구이구이 라는 말이다.
영어와 우리말의 겹말이라고 해야 할까?
로스구이는 일제 강점기에 찾아 볼 수 없다. 물론 방자구이란 고려시대부터의 우리음식이 있다. 문헌에는 있지만 보이질 않는다. 해방이후 미군정이 한반도에 들어오고 미군의 소금과 후추만을 쳐서 고기를 먹는 스테이크 문화를 보고 따라하고 싶었다. 당시의 한반도의 소 (한우란 명칭은 1958년경부터 사용되었다)는 부림소, 일소라 질겨서 도저히 미군의 두툼한 스테이크로는 먹기 힘들었거나 요리법을 잘 몰라서 한국형으로 개량화한 것이 로스구이다. 이 로스구이는 1970년대 초반 직장인 외식메뉴 3위안에 들었다. 1970년대 경제 성장이 시작되면서 쇠고기 수요가 늘어난다. 지금처럼 수입육을 마음대로 수입할 수 없었던 시절에 수요만큼 쇠고기를 공급할 수 없었다. 1976년에 한우 파동이 일어나고 한우가격이 올랐다. 사람들은 육식에 대한 욕구는 자연스럽게 삼겹살 로스구이로 넘어 온다. 이게 필자가 생각하는 삼겹살 로스구이의 시작이다. 삼겹살이 수출잔여육이여서 가격이 싸서 먹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다. 1978년부터 물가 안정등의 이유로 1984년까지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상태였으니 수출잔여육은 있을 수 없다. 삼겹살은 그 당시 가장 맛있는 고기였다. 기름에 튀긴 건 뭐든 맛있는데 삼겹살은 자체 지방이 많아 거의 튀겨져서 먹게 된다. 고기의 감칠맛을 지방이 녹여서 입안 가득 풍미가 전달되었을 거니 이런 맛의 어디 있었을까? 삼겹살은 자본주의에 적응하면서 고단한 영혼과 육체의 안식이었을거다. “우리가 남이냐” 하면서 양반의 술인 소주(이 싸구려 희석식 술을 소주라는 양반의 술로 명명한 건 대단한 일이다.) 와 함께 매일밤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축제다. 잔치다. 삼겹살은 잔치식, 축제식이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고도성장시대 축제와 잔치의 희생(犧牲) 제물이 되어 주었다.
1976년에 우리민족은 단군이래 최초로 쌀을 자급자족한다. 지금은 쌀이 남아서 걱정인데 1976년까지 쌀은 귀한 거였다.
필자는 2018년이 단군 이래 처음 육류가 남은 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특수를 노리고 엄청난 수입육이 더 수입된 것 때문만은 아니다.
안정적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해마다 한돈의 도축 두수가 늘어서만도 아니다.
축제식이던 고기가 일상식으로 급격히 전환 되고 있는 소비패턴의 변화다.
축제는 끝났다.
IMF 이전에는 회사에서 부장님이 이사 승진하면 과장님이 부장되고 그 밑은 대리님이 과장되면 내가 대리가 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이사나 부장은 집에 먼저 갈 사람들이다.
“우리가 남이냐?” 당연히 남이다.
직장 회식 옛날 같지 않다.
소주의 도수가 떨어지는 진안주인 삼겹살 보다 더 다양한 요리안주들이 소주와 잘 어울린다.
단순히 삼겹살만 구워도 먹고 살던 식당들은 경쟁이 심해지니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늘 찾고 새롭게 오픈한다. 돈은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달라졌다.
아니 새로운 세상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어울리는 다양한 고기를 찾는다.
이 달라지고 새로운 세상에 우리 양돈산업, 한돈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난 이번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되고 축산대학에 입학한 1984년이후 36년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양돈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1950년 전쟁으로 15만 7천두정도 밖에 남한에 돼지가 없었는데 오늘날 1100만두 이상 사육한다. 농업분야 1위의 산업으로 양적 성장을 한 건 우리나라가 양돈 선진국이라는 첫 번째 이유다.
또 전세계 양돈 선진국들의 무한 도전을 아직 잘 이겨내고 있다.
우리나라에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나라들은 다들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양돈 선진국이다. 그들 나라의 삼겹살과 당당히 싸워 이기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가 양돈 선진국이라는 두 번째 이유다.
세 번째 이유 베트남도 대국 중국도 진압하지 못했다. 이베리코 돼지의 나라라는 스페인도 30년동안 고전했던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조기 진압하고 세계 가축 질병 방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거다. 나는 믿는다. 목숨을 걸고 방역을 하는 공무원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 지금까지 전재산을 아니 빚까지 내서 최고의 양돈장을 건설하는 양돈 농민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다.
발병이 의심나면 주저 없이 신고하는 선진 한돈인들의 의식이 우리나라는 양돈 선진국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돼지고기 시장이 달라지는 건 우리 한돈 농민들의 잘못이 아니니 들어나 좀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이걸 자발적 소비, 비자발적 소비라고 지금까지 많은 한돈 전문지에 기고하면서 써왔는데 좀 쉽게 설명해서 축제식의 돼지고기와 일상식의 돼지고기라고 쓰기로 했다.
축제식 즉 밤마다 소주에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구워 먹던 로스구이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미 수입육이 그걸 증명해 주고 있다.
2018년 돼지고기 부위별 수입량은 앞다리가 197,480톤이고 삼겹살이 184,826톤이다. 앞다리가 삼겹살보다 더 많이 수입된다.
2019년 8월까지 누계는 삼겹살이 123,694톤이고 앞다리가 112,974톤이다. 삼겹살이 조금 많다. 과거 2000년도에는 삼겹살이 50,196톤 앞다리가 10,724톤 1999년에는 삼겹살이 64,601톤 앞다리가 35,827톤이다. 과거이 비해 삼겹살이 줄었다고 이야기해야 할까 앞다리가 늘었다고 이야기해야 할까? 소비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거다.
앞다리는 일반식용이다. 물론 양념갈비 무한 리필식당에서도 앞다리를 쓰지만 앞다리는 단체급식, 편의점 도시락등 일상식, 비자별적 소비용인데 앞다리가 삼겹살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수입되고 있다. 2000년대 초와 완전히 다른 돼지고기 소비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돈은 수출이 없으니 한 마리가 다 국내에서 소비된다. 어떤 형태로 소비되는지 알 수 있는건 부위별 가격 격차를 년도별로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요즘은 워낙 메이저 가공업체가 많아서 자체 비축하면서 판매가격을 조정하니 시장 소비상황과 다를 수 있다.
시장이 달라진다는거다. 한돈은 대형마트와 삼겹살 식당이라는 채널에서 수입육에 앞서 있었다. 우리나라의 모든 돼지고기 브랜드는 마트형 브랜드의 성격이 강하다. 그런데 마트가 요즘 장사가 잘 안된다. 삼겹살 식당도 다 어렵다. 반면 중식(배달해서 집에서 먹는 시장)과 로스구이가 아니 양념육 외식 시장은 수입육이 장악을 해 버렸다. 이들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것이 한돈의 고전 원인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터졌다.
필자가 계속 걱정하는 건 아마 직접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의 피해보다 한돈 이미지의 추락이 더 큰 피해가 될 거다.
아무리 사람에게 전염이 안된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을 소비자는 없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기에 삼십년동안 신선한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
양돈산업이 소멸될거다. 공포심이 언론에 의해서 조성되어 피해가 생각보다 클 거다.
그 발언지가 00대 농대 교수의 SNS였다.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지만 언론이 그 00대 교수의 견해다. 라고 보도한 형태가 큰 문제가 될거다.
다행이도 드론을 가지고 살처분 현장을 촬영해서 보도하지 않은 건 감사할 일이다.
이제 한돈의 브랜드 이미지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안전하게 키운 돼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대한민국은 양돈선진국이다.
오천년 우리 민족 곁에서 함께 해 온 돼지다.
양만춘 장군이 당의 대군과 안시성에서 싸우던 때 안시성안의 돼지 울음소리가 당나라 군대에게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는 고구려인들의 의지로 들렸다고 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가장 완벽하게 극복한 양돈 선진국으로 우리의 방역 시스템과 양돈기술을 수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베트남의 청년들이 우리 한돈 농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연수하는 모습이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중국이 우리의 방역 체계를 믿고 한돈 냉장육을 수입해 가는 날을 기대해 본다.
북한 지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극복하고 북한에 대 중국 양돈 수출 단지를 남북한이 함께 건설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양돈선진국이다.
이미 전세계 양돈선진국들의 돼지고기 품질은 거의 다 평준화되었다.
이제 우리한돈의 생존 전략은 우리민족의 눈부신 압축 성장에 가장 가까이 함께 해온 마음의 친구가 한돈이라는 걸 우리가 마음에 기억하게 만들면 된다. 우리의 한돈 소비 문화 우리는 늘 일상에서 테이블에 불피우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니 모르겠지만 이런 함께하는 공동체 음식문화를 아직도 이어내려오고 있는 민족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가치 소비시대에 맞는 한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생산성을 가지고 전세계 선진 양돈국가들과 경쟁하려고 하는 건 포드자동자가 검정색 T 모델만으로 자동차 시장을 영원히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생산자 중심의 마인드다.
30만원~40만원에 돼지 한 마리 키워서 40만원~50만원에 판다고 만족하면 안되는 시대다.
돼지 한 마리 100만원 주고 키워서 200만원에 팔아야 하는 시대다.
이제는 우리농장만의 차별화된 맛이 필요한 시대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기를 찾게 된다.
새로운 가치 소비 시대는 한돈의 브랜드 이미지 ,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매우 중요하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이후의 한돈시장은 소비자와 얼마나 친숙하고 친밀한가 브랜드가 되는가 하는 것이 우리나라 한돈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