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과 외식업의 차이점
경기대 나정기 교수는 ‘업이란 것은 산업보다는 좁은 의미로서 개개의 업이 포괄적 의미의 산업을 구성한다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해 광의의 의미로서 모든 분야의 생산적인 활동을 지칭하는 산업을 구성하는 각 부분이 업인 것이다. 또한 업이라는 것은 산업의 생산성이나 조직화에 있어 후진성을 지닌 것으로 산업이라 할 수 없는 경우의 것들도 포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업 요식업이 산업화되어 외식산업이 되었다는 논리는 성립될 수 없다. 다만 [ 업이라는 것은 사업의 생산성이나 조직화에 있어 후진성을 지닌 것으로 산업이라 할 수 없는 경우의 것들도 포함하게 된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식업, 음식업등으로 칭했었는데 현재는 산업으로 칭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외식산업이 되었다라고 그 배경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외식시장이 규모가 커졌다는 점이다.’ 라고 외식산업이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나 난 외식시장 규모가 커져서 외식산업이 되었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
그렇게 시장규모로 산업을 이야기한다면 농업도 농산업이라고 해야 한다.
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외식산업은 산업과 업이 공존하는 체계라고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3년 자료지만 우리나라 식당중 회사법인은 2.4% 밖에 되지 않는다.
산업적 요소가 더해질 규모가 안되는 개인 사업체가 97.3%라면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의 외식업을 외식산업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반면 2015년 기준 외식산업 전체 매출액 108조중 8%의 8천 716억원의 매출이 상위 50개의 법인에서 창출되면 그중 상위10위가 6천 310억원의 매출로 전체 매출의 5.84%를 차지 하고 있는 걸 감안 하면 우리나라의 외식업은 음식업과 외식산업이 공존하는 체계라고 보아야 한다. 산업적 특성을 가진 법인 기업도 번성하고 개인 식당들도 치열하게 생존하는 극심한 양극화 산업 구조를 가졌다.
참고 : 나정기 외식산업의 이해 백산출판사 p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