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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락후라이드  Road Rock  Fried

일본은 젊은층의 음주기피와 고령화로  술집 이자카야 업태가 감소한다.
일본은 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건대앞에 최근 개업한 로드락후라이드  Road Rock Fried
돼지고기 후라이드다.
탕수육, 치킨, 돈가스의 장점만 모았다.
우선 놀라운 건 치킨 한마리, 족발등 혼술족이 좀 부담스러웠던 양과 가격대를 합리화했다.
코로나 이후 외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주는 모델이다.
몇년전 조금 앞선 식당도 있었는데  돼지후라이드가 치킨과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비슷한지 마케팅적으로 접근을 잘 했다.
맛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오십대인 내입맛과 주타겟인 20대의 입맛과 다를 수 있어서 물론 난 메뉴개발이 거의 업인 사람이니 상품력이 있는 맛을 찾지만 나이가 들면 미각력도 떨어진다.)
성공하는 브랜드는 너무 산만하면 안된다.
시장 진입시는 마이크로 타겟팅을 해야 한다.
패싸움할 때는 한놈만 패야 한다.
안타까운 건 한돈이 아니라 수입돼지고기로 만들었다는  것.
물론 한돈뒷다리로 만들면 원가면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
제품개발에  기술력을 좀 더 더해야하지만
일단 일차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걸 보고 한돈 뒷다리로 더 맛있는 돼지후라이드 시장을 만들어 봐야겠다.
이 메뉴 아마 먹어보지 못 했지만 스타족발 이효찬대표가 2018년 만든 후라이드후라이드 메뉴랑 같은 컨셉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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