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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세미나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곧 절판합니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2017년 7월에 초판을 3,000권 인쇄했다.

출판사에 확인하니 몇십권 안 남았다.

곧 절판할 예정이다.

전혀 다른 내용의 숙성육 책을 기획중이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은 식육 마케터인 내 입장에서는 좀 생소한 분야의 책이다.

축산대학 출신이지만 워낙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안해서 식육학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실무를 30년 하면서 필요에 의해서 다시 배운 거라 체계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실전적이여서 책의 내용에 허점이 많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하면서 썼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은 2017년 재수하는 딸을 응원하기 위해서 쓴 책이다. 공부하라는 말보다는 아빠가 너와 같이 공부하고 있다. 는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서 썼다.

덕분인지 딸아이도 성적이 좋았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 생각보다 각 도서관에 많이 배부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대출해서 읽고 있다.

미국의 한인 요리사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다고 한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은 2016년 냉수 침지 교차 숙성법을 활용한 만덕식당을 기획하고 개업하면서 장사 안되는 만덕식당을 홍보하기 위해서 기획된 숙성육 세미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2016년부터 거의 매월 숙성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마 한 600명이상은 숙성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만덕 식당 이외의 많은 식당들이 숙성에 대한 기초를 아마도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통해서 배워 다들 자기만의 숙성법을 완성했다.

고마운 일이다.

난 세상 사람들이 조금은 더 맛있는 우리 한돈을 먹을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이라는 책을 썼다.

고기에 대한 예의를 가져 주기 바라면서

숙성을 그저 마케팅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진짜 맛있는 숙성법을 스스로 깨우쳐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썼다.

이런 유형의 책이 3000권 팔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이책을 소장하고 계신 많은 독자 분들에게 감사한다.


가능하면 가을에는 더 깊은 숙성육 책을 세상에 소개하고 싶다.

기대 하셔도 좋다.

책이 출판되기 전에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숙성육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된다.


숙성은 꼭 구이용 고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돈가스, 불고기등 모든 고기요리의 시작은 숙성이다.

박찬일세프가 한말 요리의 시작은 숙성이다. 참 좋아하는 말이고 맞는 말이다.숙성은 차가운 불로 하는 요리다.


코로나 19이후 절망적인 외식업의 불황기에 살아 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 음식의 맛이다.

그것도 얼마나 저렴한 식재료로 고급스러운 맛을 창조해 내는가 하는 어려운 숙제가 주어질거다.

그 해답이 바로 숙성이다.

고기를 알면 고기의 맛을 알아야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도 요리 할 수도 있다.

고기 식당을 하는 사람들에게 숙성은 가장 기본적인 생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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