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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2월 월간식육

2002년 12월 월간식육

2002년 12월 월간식육     

돈키호테의 작가인 세르반테스가 한 유명한 말중에 “인간은 미쳐서 살고 깨어나면 죽는다.”말이 있다.

그의 작품속 돈키호테처럼 맹목적이고 저돌적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자신의 신념을 위해 미친 듯 사는 삶의 모습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

이말을 요즘 유행하는 경영학적 용어로 표현하자면 열정적 삶의 형태라고나 할까?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보다는 상사가 시키는 일을 아무런 생각없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또 상사들도 부하직원이 무조건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강요하는 카리스마를 리더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이건 아마 박정희나 전두환시절의 아련한 추억같은 역사 저편의 행위다.

지식정보화 사회를 지향하는 요즘은 이런 유형의 상사나 부하직원과 함께 근무한다면 스스로 인복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자.

지식정보화사회는 사람의 머리수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한사람한사람의  차별화된 능력이 일의 승패를 좌우한다.

현대전에서는 병력의 많고 적음이 승리하는 원천이 아니라 정보력과 첨단 병기 그리고 전략에 의해서 승패가 좌우하듯이 현대 경영에서도 이제는 구성원 개인의 일에 대한 열정이 기업 경영의 승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열정이란 믿음이다.

믿음이란 앎이 신념이 되고 신념이 강하면 믿음이 된다.

믿음은 이슬람 교도들처럼 순교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만들어 낸다.

자신의 일이 믿음이 되는 구성원을 만드는 것

목숨을 던질 용기와 열정을 가져야  우리는 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경영환경이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의 일에 미쳐서 사는 구성원이 많은 기업이 승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열정이 넘치는 기업에서 일하면 일이 재미있어지고 그 재미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나 이외엔 모두가 고객인 시대를 살면서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것은

열정적인 분위기의 믿음이 있는 직장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외부 고객을 향해 나아가기 이전에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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