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이야기하다 배민 걱정까지

닭고기를 깊이 파고 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소득에 비해 닭고기 소비가 영 늘어나지 않는 나라다.

가정에서 닭을 요리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치킨은 집에서 먹지만 외식이라 가격이 비싸다.

코로나로 가정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한돈 한우는 소비가 늘어서 가격이 상당히 좋았는데 닭고기는 소비가 그렇게 늘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난 간단히 정리해서 이야기한다.

치킨은 야식이지 주식이 아니다.

야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주식만큼 먹기 않는다.

닭고기 소비를 늘려가려면 닭고기를 주식으로 가져 오면 된다.

내가 걱정하는 건 태국이나 동남아의 닭고기는 주식화되어 있다.

배달의 민족이 외국계 기업이 되었으니 태국이나 베트남의 외식기업이 우리나라의 치킨시장에 들어 온다면 치킨을 야식의 범위를 넘어 주식시장으로 소비를 확장한다면 우리나라 육계 산업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거다. 아니 한돈 산업 역시 지금처럼 돼지고기 대 닭고기 소비 2:1의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

태국이나 베트남이 우리보다 경제가 경쟁이 안되는 나라지만 태국의 CP 를 중심으로 한 계육 산업이나 외식산업, 베트남의 외식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외식 기업들보다 체계적이고 규모가 큰 현대적 기업이다. 우리나라 외식기업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성장하기 못한다면 우리나라 외식시장의 큰 위기가 될지 모른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외식기업이 거대 기업이 되는 걸 바라는 건 아니다. 적어도 어설픈 중견 기업보다는 제대로 된 외식 상장 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거다. 아니면 농업 자본이 외식산업에 투자를 하던지

미국과 일본의 육류 소비 패턴의 변화를 보면 분명 우리나라도 닭고기소비가 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닭고기 소비가 쇠고기 소비보다 많아졌다.

일본은 닭고기 소비가 돼지고기 소비 보다 많다.

우리나라 닭고기 시장 무한 가능성에 태국이나 외국의 외식 자본이 들어 온다면 외식 산업의 타격보다 우리나라 축산업의 타격이 더 클거다.

개인의 정보가 유전이 되는 세상을 산다.

배달의 민족은 우리의 수많은 정보가 가득한 유전이다.

그 유전이 외국계 기업에게 넘어가고 우리의 개인 외식 정보들이 다시 외국계 외식기업에게 넘어간다면 그 충격은 상당히 클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79967


매거진의 이전글몽탄 우리나라에서 기획력이 가장 압도적인 식당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