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전

스스로 선택한 도전이라도 변화는 힘들다

#퇴사

#이직

#번아웃

#도전

#변화

10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모두가 왜?라고 했다.

노력도 많이 했고 능력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겼고

운도 맞아 떨어져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 급여까지 왔다

그렇게 노력과 운이 만나니 성공처럼 보였고

내 능력 같았다.

번아웃일까?

시시해졌을까?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 답답해 보였다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니까

리더들도 동료들도 다 답이 없어 보였다

내 안의 분노가 다스려지지 않아서

그렇게 인정받던 곳을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다행인지 몰라도 새로운 도전은

이 바닥에서 모두가 가고싶어하는 회사

노력했던 지난날이 우물안 개구리는 아니었나 보다

나름 날고 기던 곳에서 벗어나서

새로운일과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을 하고 있으니

분노는 조절이 되었다

나보다 못했던 답답한 동료들?

그게 아니라 내안의 분노가 문제였다

지치지 않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겠지만

이 문제를 나는 해결해야

또다시 이러지 않을텐데..

그러고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