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1일
기차를 놓쳤다는 생각을 했을 때부터 확 추워지면서
챙겨 온 옷을 입긴 했지만 그래도 춥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따스하고 친절한 편의점 덕분에
(밥 먹고 나서 아무것도 안 하니 춥긴 추웠지만)
새벽 5시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눈치 주지 않으신 사장님께 너무 감사하며 사장님도 배구에 빠지셨길!
그 후로 안산 갈 때마다 사장님께 들리고 싶었는데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언제나 못 들렸네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