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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벽똘 Sep 28. 2020

[취준루틴 30일 프로젝트 따라하기] #8,9 다시

또 한주가 시작된다


월요일 미션

현직자 인터뷰 읽기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여)


1.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정리한다.

2. 그 강점을 통해 나는 어떻게 일을 하는지 정리한다.

3. 이때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 인터뷰를 찾아본다.

4. 그 직무에서 내가 어떻게 일할 수 있을지를 5 문장으로 쓴다.      


> 최근 했던 프로젝트에서 내가 한 일

사람을 모음,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쳐 목표(주제)를 정함, 회의 내용을 문서로 정리함, 필요한 논의 사항을 정리해 제시함,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 문서화하고 공유함, 처음의 방향과 동일하게 가고 있는지 확인함


> 정리하면 아이데이션, 자료 나열/분류/연결 등 조직화,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아이데이션과 자료를 조직화하는 일을 좋아한다. 생각을 이리저리 뻗어내는 것과 쌓인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게 나름대로 가공하는 것. 좋아하긴 하는데 이걸 강점이라고 내세울 만큼 잘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나는 일단 서비스 기획 직무 쪽으로 경험을 쌓고 지원해보려 하는 중이기 때문에 서비스 기획 직무 인터뷰를 찾아보았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커머스와 서비스 기획을 알려주마>

https://ppss.kr/archives/223168


-서비스 기획은 프로덕트 매니저와 비슷하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분석해 무엇을 개발해야 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지 정리하고 프로젝트를 리딩 하는 것. 

예) 새벽 배송 시스템을 만들자 > 시스템 구현을 위해 큰 그림~구체적인 사항들까지 그려나가기(배차는 어떻게, 주문시간 범위는?, 상하자 소요시간은? 등등)

-개발에 필요한 케이스 분리, UI 설계까지도 업무에 들어갈 수 있음

-설계할 때 데이터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함

-비즈니스 구조(이 회사가 뭐 하는 회사인지, 뭐로 돈을 버는지...), 고객이 어떤 식으로 서비스 또는 제품을 이용하는지, 최소한의 디자인 트렌드, 개발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 등 필요



입학처에서 일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전형 준비에 변동이 있던 것이 떠오른다.

교육부 방역지침에 따라 고사장을 재배치하고, 학부모 차량이 학생만 내려주고 나갈 수 있게 차량동선을 고민하고, 자가 격리자인지 확진자인지에 따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업무 흐름도를 만들고, 방역 담당 조직을 만들고, 연락체계를 세우고, 추후 발생할 수도 있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어떻게 방지할지 고민하고... 물론 내가 한 게 아니라 옆에서 보기만 한 거지만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디지털로 옮기면 온라인 서비스 기획자의 일,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새로운 걸 개발하고 큰 그림과 구체적인 사항을 그려나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데이터를 고려한 설계라는 것도 막연히 멋있게 들린다.(ㅎ) UI 디자인 보다도 서비스의 뒷면, 설계의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인터뷰이처럼 전체적인 그림을 볼 줄 알고 디자이너와도 개발자와도 소통이 가능하게 되려면 정말 엄청 노력해야겠지..? 10월에 있을 서비스 기획 직무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실질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미션


a. 기사 읽고 요약 및 내 생각 정리

X


b. 채용공고 훑어보기

O


c. 오늘의 면접 질문 답변 달기

Q. 본인의 강점을 말해보세요.

A. 저의 강점은 필요한 정보를 잘 정리하고 조직화하는 것입니다. 잘 정리된 정보와 지식은 내가 맡은 업무에서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협업에서도 빠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잘 정리된 데이터를 근거로 다양한 실무자들과 소통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d. 개인 목표 1개 공부

O (드디어)






월요일이 또 시작되었다. 한 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앞으로의 6개월도 이렇게 후딱 지나갈 걸 생각하니 두렵다.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계약 만료기간 2주 전에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나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만료일인 10월 초까지 쭉 휴가인 상태다. 사실상은 퇴사인데, 그래도 졸업유예처럼 계약기간 안에 있다는 게 심리적으로는 약간의 안심을 준다. 


10월에 직무 관련 프로그램을 미리 신청해둔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취준루틴 프로젝트를 조금씩 해 갈수록 실제 직무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고 느끼고, 그러기엔 경험 만한 게 없다. 부디 기회를 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를!! 그리고 10월 이후의 삶도 미리미리 준비하기!! 


+오늘은 필라테스도 다녀왔다. 운동 넘 좋아... 재정에 부담 안 느끼면서 필라테스 마음껏 하고 싶어서 돈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하는 요즘... 많이 벌 미래를 위해 화이팅! 시작된다또 한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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