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에 대한 열망과 구직의 두려움
아래 그래프는 4년제 대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조사를 한 자료입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을 하겠다는 것이 압도적입니다.
특이한 것은 2012년과 2013년에는 취업을 하겠다는 응답이 이전보다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대학원 진학에 대한 응답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자료로만으로만 봐서는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이 변화가 온 것처럼 보입니다.
<대학생(4년제)의 졸업 후 진로 의사>
출처: 한국 직업능력개발원, 한국 교육 고용패널조사
위 그래프에서 보이던 대학생들의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맞는 것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1-15년 까지 대학원 입학자(석사과정+박사과정)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감소한 경향이 있었으나, 2013년부터 다시 증가하였습니다.
<대학원(석사+박사) 입학자 수>
출처: 통계청
위 그래프는 석사와 박사 과정에 대한 합계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응답한 것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석사과정 입학자 수로 비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았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1-14 까지 대학원 입학자 중 석사과정 변화입니다.
2011년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학자수 - 석사과정>
출처: 통계청
아래 그래프는 대학원의 박사 과정 입학자 수에 변화입니다.
박사과정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학자수 - 박사과정>
출처: 통계청
대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이 변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학원 진학 후 박사과정의 인원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석사과정 졸업 후 취업률을 자료를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취업보다는 박사과정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편적 자료를 가지고 판단한 것이기에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도 참고 읽어 주신 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