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_리스본에서 Fado

Fado, 느껴보자!

by Elina

Fado(파두) : 영어의 fate(운명, 숙명)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로 짝사랑, 슬픔 및 그리움(saudade) 등을 주제로 검은 의상을 입은 가수가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는 애잔한 운율의 포르투갈 가요를 통칭함.

[출처 :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pt-ko/brd/m_9343/view.do?seq=594271&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낯선 곳에서 음악은 특별한 감동을 선물해 주곤 한다. 내가 아는 음악의 장르가 아닌 새로운 장르의 음악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Fado는 포르투갈에 간다면 꼭 한번 듣고 싶었고, 느끼고 싶었다. 물론 유튜브나 음악을 찾아서 들을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직접 기타와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싶었다.


저녁을 간단히 먹으며, 신트라 투어를 아침 일찍부터 다녀온 피로를 조금은 풀어본다. 그리고, 호텔 근처의 PARQUE 역으로 가서 Fado를 만끽하러 간다. 왜 이리 밤하늘은 아름다운 걸까. 비가 왔다 흐렸다 했지만 건물 사이로 보이는 새파란 밤하늘은 정말 많은 설렘을 느끼게 한다.


Lisbon in Fado : R. do Crucifixo 84 Baixa, Chiado, 1100-184 Lisboa,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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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QUE 역에서 전철을 타고 Fado를 보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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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 가수의 솔로, 듀엣, 그리고 엄청난 기타 연주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 수 없었던 감동의 시간, 정말 가사를 알지 못해도 음악이 전달해 주는 느낌, 그리고 감동은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감동이 넘쳐,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과연... 나는 한번 더 볼 수 있을까? 시간이 너무 촉박하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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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PARQUE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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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 그리고 호텔에서 화이트 와인 한잔

감동을 안고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내에 있는 작은 bar로 갔다. 화이트 와인 한잔을 사서 자리에 앉아서 오늘 하루를 다시 생각해 보고, 여행을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데 땅콩을 저렇게 예쁜 병에 담아 가져다주셨다. 행복에 겨워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도착 2일 차지만, 사실 여행은 1일 차니... 이 행복 계속 이어가 보자!


여행이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듣고 보는 것 그리고 먹는 것까지도 나에게는 모두 감동과 행복이라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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