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어 최초의 순간을 상상했다.
감정을 전하기 위해 단어는
보다 다채롭게 제 색을 늘려왔으나,
그 섬세함에도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
그러함에도
어떻게 이 마음을 네게 전할까,
고민 끝에 나왔을 아름다운 단어에
옛사람들의 온기를 느꼈다.
그들은
없는 단어를 만들어 전할만큼
다정한 사람이었겠지.
힘내. 괜찮아. 고마워. 동경해. 애정어린.
너.
단어를 만질 수 있다면
분명 따뜻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감성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