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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홍 Sep 18. 2015

뮤즈

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채도가 희미한 세상은

언제나 현실감이 없었다.

 

그저 시간에 떠밀려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어제 본 것과 비슷한 것들을 보고

비슷하게만 흘러가는 일상. 


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세상은 온통 화려한 색색들로 넘쳐 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곱고 고운 색들로 칠해진

너를 봤다.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너를 ,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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