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사회이론
호나이는 특히 어린 시절에,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상태에 따라 성격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다. 호나이의 아빠가 두 번째 결혼을 함으로써 가족은 행복하지 않았다. 호나이는 그 두 번째 결혼에서 태어난 큰아들 뒤의 둘째 딸이었으며, 엄마로부터는 지지와 보호를 받은 반면,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못 받아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처럼 어린 시절에 안전과 만족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부모에게 기본 적대감을 형성하고, 그 결과 기본 불안으로 고통받는다고 한다. 호나이는 사람들이 이 기본불안에 다음의 4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한다고 정의했다: 애정 지키기, 순종적이기, 권력 얻기, 관계에서 물러서기. 그리고 이 4가지는 10가지 방어전략이자 신경증적 필요로 세부적이게 나뉠 수 있다. 그 필요들은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의 신경증적 경향으로 구분한다: 사람을 향해(무력극복을 위한 순응), 사람에 대항하여(적대감을 우회하기 위한 공격성), 사람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소외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분리) 움직임.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세 가지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대처하는 반면, 신경증적인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오직 하나의 유형에만 고착하고, 그들의 이러한 강박적인 행동은 심각한 이상적인 자아상 혹은 자기혐오 중 하나의 기본 심리 갈등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이상적인 자아상은 영광을 향한 신경증적인 탐색, 신경증적인 주장, 그리고 신경증적인 자부심으로 표현된다. 자기혐오는 자기 경멸 혹은 자아로부터의 소외로 나타난다. 호나이는 최초의 여성 정신과 의사였고, 오스카와 결혼하여 세 딸을 두었다. 그러나 호나이의 많은 불륜과 경제위기로 오스카가 직업을 잃은 뒤 약 십 년 뒤 둘은 이혼하였다. 에리히 프롬과도 바람피운 사실이 있다. 많은 심리학적인 업적을 남기고 그녀는 65살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호나이의 관점을 보자.
1.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성격을 만들고 바꿀 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생물학적인 것보다 사회적인 영향으로 성격이 만들어진다.
3. 사람은 자아실현이라는 목표에 의해서 성격을 만들어가지만 그들의 어린 시절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도 결정될 수 있다.
4.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순응, 공격성, 혹은 무관심 중의 하나의 성격유형을 가지고 있다.
5. 프로이트보다 인간 본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6. 무의식과 의식의 영향에 있어서는 중간 위치를 차지했다.
#나를다안다는착각 #카렌호나이 #고급성격이론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