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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 Jul 02. 2018

혼밥은 어렵다

그래도 먹어야 한다

혼밥은 어렵다.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음식을 1인분을 하는 것이다. 


음식이라는게 우스운것이

한 3-4인분을 하는게 

뭔가 1인분을 하는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내 손과 뇌가 이 정도면 1인분이라고 

인지하고 인식하는 양이 

한 2-3인분은 되는 것이다. 


요즘의 나는 그래도 그럭 저럭, 

잘 해먹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뭔가 '먹는 다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 본 뉴스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요즘의 어린 나이 사람들은 

진짜 토마토의 채소를 먹어보고는

 어떻게 토마토가 짜고, 달고 하냐고 물어본다고-

그들의 머릿속에 토마토는 그저 '케첩'인것..!


그래서일까, 

혼밥은 어렵지만 

뭔가 더 건강한 것을 찾아먹게 되는것 같다. 


가장 최근에 먹은 케첩, 고추장 파스타(소스가 없어 비슷한 느낌만 냈다)
역시 엄마밥은 다르다
동생이 내 방에 방문해서 같이 해먹은 떡볶이
김치찌개와 치킨너겟


혼자 사는 1인 가구인들이여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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