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들숨 날숨의 너를,
미세히 움직이는 너의 솜털을,
꼼꼼히 채워진 너의 눈동자를,
오롯한 입술로 건네는
실오라기 같은 섬세한 말투를,
따스함으로 진동하는 목소리를,
숨결 가득한 피부의 온기를,
내 눈 앞에서
나를 바라보며
나에게 이야기하는
생동하는 너의 그 모든 것을
너를
너의 사랑을
나는,
감사해.
살아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