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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다운 그녀 Sep 10. 2015

쓴 밤



맛밤은 단 밤

오늘 밤은 쓴 밤.



그래도 꿀꺽 삼켜야 하는 밤.



사실은,

밤뿐 아니라

하루를 꿀떡, 넘겨야 했던 날.





나는 언제쯤 강해질까. 

나는 언제쯤 밀려오는 모든 것에 고즈넉한 웃음 지으며 끄덕일 수 있을.



참 쓰.


하나하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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