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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Apr 28. 2021

타고난 재능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116

엄마,
지금까지 날 쭉 지켜봤을 때
내가 잘하는 건 뭐야?

이유식을 만들다가 아무래도 요리 쪽에 재능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엄마께 여쭤봤다. 정말 사람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걸까? 무언가를 열심히 해볼 때마다 스스로 묻게 되는 질문이었다. 난 그런 게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
도전,
지속하는 열정
그게 너의 재능이지!


어려서부터 듣던 말. 나는 노력하는 게 재능이라고 하신다. 하다 보면 요령이 늘겠지. 경험과 요령은 시간을 필요로 하니까 그저 계속해봐야겠다.


우리 빵이는 어떤 재능을 타고났을까? 잘 발견해준다면 좋을 텐데. 문득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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