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 사귀기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156
날씨가 좋아서 빵이와 놀이터로 산책을 갔다. 할머니 품에 안겨 온 돌 지난 아기를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놀이터 밖에서는 쌍둥이 유모차를 끌고 오는 부모를 두 팀이나 만나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생각보다 동네에 빵이 또래 친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다들 아기를 어떻게 기르는지 궁금하다. 아기들도, 엄마들도 사이가 가까워져서 서로 왕래도 하고 정보를 나누고 놀러 다니기도 하면 좋으련만. 아직은 안녕 인사만 나누는 친구들이지만 오며 가며 마주치다 보면 친해지기도 할 것 같다. 또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 나눠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