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수댁 Jun 19. 2021

잼잼시작, 음마 부르기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169

빵이가 짝짜꿍, 도리도리에 이어 잼잼을 하기 시작했다. 아기들이 때가 되면 다 하는 행동이라 옛날 어른들이 행동에 이름을 붙여준 건가? 신기하다. 

음마~ 아빠~도 조금씩 한다. 특히 음마 소리는 서럽게 울 때 나온다. 음~마~~ 하고 울면 너무 기쁜 나머지 우는 빵이를 부둥켜안고 "엄마 불렀어? 엄마~ 엄마~ 또 해봐!"라며 좋아한다. 볼을 비비고, 뽀뽀를 해주며 기분 좋게 대해주니까 울음도 더 금방 그친다. 귀여운 빵이. 매일 지켜보다도 하루하루 자라는 게 눈에 보인다. 

작가의 이전글 요즘 빵이는(8개월아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