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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Jul 27. 2021

자상한 내편, 그리고 자기반성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203

요즘 빵이는 밤잠을 자다가 두세 번을 깨서 운다. 중간에 깨면 잠을 제대로 못 잔 것 같고 힘든데, 신랑이 잘 자라고 아기를 토닥이고 안아주며 챙겨주었다. 늘 알아서 잘하는 자상한 남편에게 먼저 사랑을 표현해주고, 잘못한 일이 있어도 살짝 눈 감고 넘어가는 부드러운 마음이 꼭 필요한 것 같다. 가끔 예민하고 차갑게 굴 때가 있는데 그 끝은 늘 미안함 뿐이니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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