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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Jul 27. 2021

뭐라 뭐라 중얼중얼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205

빵이가 "아바바바"하며 아빠를 부르기 시작한 이후로 입이 터졌다. 높낮이를 바꿔가면서 자꾸 말을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특하다. 말이 터지면 어떨까? 자꾸 상상하게 된다. 말을 하면 말대꾸를 해서 더 힘들어진다는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 그래도 저 조그만 입에서 어떤 말들이 쏟아질지...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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