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전하는 결혼에 대한 조언
엄마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서,
또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해두기. :-)
결혼은,
나의 부족함 반과 상대방의 부족함 반을
서로 채워주는 거라고 하셨다.
그걸 엄마도 지금 나이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고,
다들 처음에는 잘 모른다고 하셨다.
나중에 나도 결혼을 하면 더 느끼겠지만,
결혼을 결심할 때
서로의 좋은 점 뿐만 아니라
단점도 잘 아는 사이었으면 한다.
상대방은 무엇이 부족하고, 바닥선이 어디인지
내가 그것을 채워주고 싶은지...
상대방 또한 나를 포용해줄 수 있는 사람인지.
사람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다는 것을,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화 하려고 하면 갈등이 생긴다는 것을,
장점을 더 크게 봐주고 칭찬해주며,
단점을 덮어주고 보완해주는 관계가 되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사실 이번 연휴 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번 깊이 느꼈기에...
내 가족이 될 사람을 난 그렇게 선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