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따듯한 물을 한 모금 마신다.
고요한 새벽에 오롯이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무언가를 더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 덜어냄의 필요성을 느꼈다.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던 게 언제였던가?
늘 많은 걱정과 불안, 조바심에 잠을 설치지 않았는지…
변화해야 한다.
- 소비 : 제한된 예산 내에서, 꼭 필요한 것만 우선순위를 정해서 소비하기.
- 학습 :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 내에서,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나눠서 학습하기.
- 디지털 :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상 저녁 8시 이후에는 핸드폰을 내려놓기.
- 청소 : 시간을 정해두고, 구역별로 나눠서 진행하기.
이사 후 집 정리, 아이들의 교육 등을 염려하며 복직 전에 최대한 마무리 지으려고 애썼는데, 계속해서 손이 가고 수정이 필요한 일이라고 느꼈다.
즉, 끝이 없는 것이다. 끝이 없는 일을 앞당겨 끝내려고 하니 얼마나 무모한가.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다.
또한,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들로 오히려 방향을 잃게 된다.
‘몰라서 중요한 순간을 놓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 너무 많이 알아서 갖는 불행감이 더 큰 것 같다.
이런저런 정보에 휩쓸리거나,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큰 그림을 놓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변화하고 싶다.
- 충분한 휴식의 중요성을 알고, 푹 자는 나로 (-> 저녁 10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필요한 일은 5시 이후 새벽 시간에 집중해서 끝내기)
- 지금 나에게 중요한 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나로 (-> 운동, 독서 등 나를 위한 시간을 통해 에너지 충전하기,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사색하는 시간 갖기)
변화할 수 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일상의 루틴으로 에너지를 잘 분배해서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