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만년필 오프모임 뒤늦은 후기
- 알렙 출판사는 한국의 출판 분포(인문학> 문학> 비문학> 아동)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문학’과 ‘문학’을 다루고 있음. 2019년이면 10년이 되어 감.
- 꿈만필 1기 선배님이며, 꿈만필을 알게 된 경로는 블로그에서 책 서평을 깊이 있게 쓰시는 분을 눈여겨보면서 양정훈 코치님을 알게 됨. 양 코치님께서 갓 출발하는 출판사를 호의적으로 대해 주셨음.
- 주제 : 요즘 출판계에서 핫이슈는 무엇인지? 북 비즈니스에 대하여.
Q1. 출판사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원고는?
A1. 정치적 성격, 종교, 성적 취향에도 불구하고 돈 되는 책을 낸다. 편집자는 초고를 보며 최종적으로 책이 나왔을 때의 형태를 본다.
Q2. 좋은 작가의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추천 작가: 다츠바마 다카시, 움베르토 에코를 통해 다독, 다상, 게으름을 퇴치할 방법을 깨달음. 유명하거나 잘 팔리는 작가가 아니라, 스스로 어떤 작가였으면 좋겠는지 생각해 보시길.
Q3. 책을 내기 위한 방법은?
A3. 기획안이나 원고를 투고한다. 신인작가의 경우 책을 낼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다. 하지만 요즘은 저자가 마케터인 시대이다. 이 저자가 방송을/강연을/팟캐스트를/블로그를 할 수 있는가? 를보고 있다.
Q4. 출판사가 주력하는 출판 주제는요?
A4. 알라딘에 검색해본다. ‘몸만들기’, ‘캠핑’
Q5. 북 비즈니스의 변화
A5. 전통적인 방식의 출판은 저자 → 편집자 → 마케터 → 소매업자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되었다. 앞으로는 독자를 중심으로 저자, 편집자, 마케터, 소매업체가 다양해질 것이다. 전통 방식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겠지만, 경향이 바뀌고 있다. 저자가 사인하고 원고를 넘겨주는 것보다 선호될 것이다.
- 당신의 글을 온라인에 공유하라.
- 큰 출판사는 몰락하고, 작은 출판사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셀프 퍼블리싱, 전자책, 독립출판 등)
예시 1) 잉그램(독자들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회사)
예시 2) 아마존 (앙코르 : 절판된 책을 다시 찾아 경험할 수 있게 함)
- 종이라는 형태를 벗어난 콘텐츠는 멀티 포맷들의 다양한 확장성에 따라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갖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다.
- 미래의 스토리텔링,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대해 미국의 영문학과 교수님들이 연구하고 있다. (적용 사례: 네이버 인터페이스가 좌우로 넘겨지는 건 사람들이 책장 넘기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
- 글과 함께 사진, 그림들이 있어야 한다. (사진 저작권이 비즈니스 형태로 발전, 무료 저작권 사진 사이트도 생겨남)
- 독자가 아닌 사용자가 되면서 자가 플랫폼이 생겼다. 콘텐츠는 콘텐츠 그룹(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플랫폼 회사)이 생성. Wikipedia, wattpad(유튜브의 스토리 버전), smashwords, youtube, self publishing, translation *aer.io (잉그램이 만든 플랫폼)
Q6. 그렇다면 저자 입장에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A6. 글쓰기의 포맷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맞는 트레이닝을 해나간다. 개인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음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올려서 출판사가 쫓아오게 하거나,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예전처럼 골방에 앉아서 탈고하는 게 아니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나아간다.
- 방탄소년단이 성공한 이유는 성장 단계에서 팬들에게 그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했다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책에 대한 반응이 없다면 2주 안에 사라지는 게 현실이다. “6개월 후에 책을 낼 거예요.”라고 홍보하는 게 필요하다. (원고 쓰고 있어요, 편집하고 있어요 등등) 미래의 독자들과 로열티 있는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다.
- 출판 계약서를 쓴 후 책이 나오는 시기를 보통 9개월을 잡는다.
- 초고는 최소 3명 정도의 의견을 들어본다.
Q.7. 최소 발행 부수는?
A7. 기본적으로 300백 권(수익분기점 넘기는 수준), 보통은 1,000권 인쇄한다. (서점에는 4~600권 깔고, 나머지는 여분으로 창고에 둔다.) 참고로 책을 인쇄하는데 2,500원, 저자에게 10%, 물류비 2,500원, 출판사 인건비, 월세 등을 빼면 저자의 인세만큼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