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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망생의 꿈꾸는 만년필
by 안지영 Aug 06. 2018

비 오는 날 우산 대신 이것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삼성역이 코 앞인데...


출퇴근시간 소나기가 한바탕 시원하게 내렸다.


출근시간은 용케 비를 피했는데, 퇴근시간은...


비 안 온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우산을 두고 온 나를 비웃듯이 비가 주룩주룩 퍼붓기 시작했다.


삼성역을 코앞에 두고 피신했다가, 상대방이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가방에 비닐봉지가 있어서 뒤집어쓰고 달렸다.


‘출발한다!!’하고 달리기 직전, 기념사진도 찰칵!


비닐봉지 뒤집어쓰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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