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출퇴근시간 소나기가 한바탕 시원하게 내렸다.
출근시간은 용케 비를 피했는데, 퇴근시간은...
비 안 온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우산을 두고 온 나를 비웃듯이 비가 주룩주룩 퍼붓기 시작했다.
삼성역을 코앞에 두고 피신했다가, 상대방이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가방에 비닐봉지가 있어서 뒤집어쓰고 달렸다.
‘출발한다!!’하고 달리기 직전, 기념사진도 찰칵!
반갑습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빵이 엄마, 안지영입니다. 서로를 키우며 함께 자라는 빵이네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