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 끼의 소중함

이제는 스스로 든든한 한 끼를 챙깁시다.

by 이수댁


엄마 반찬

안지영


엄마가 보내주신 빨간 진미채를 먹다 보면
밥 없이 그냥 손으로 살짝 집어 맛보면
짜다.
눈물도 이런 맛이었던가.
그래도 엄마 손맛 느끼고 싶어
말없이 계속 주워 먹는다.
배고픈 건 아니었는데.
마음이 허기진가 보다.
짜도 맛있다.


든든한 점심식사


점심시간에 든든하게 식사했습니다.

포스코센터 근처 남도한식 고운님이라는 곳에서

황태해장국을 먹었어요.


요일 정식은 요일에 따라 한식 메뉴가 달라집니다.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하지 않아서 간편해요.


반찬도 다양했어요.

마른김, 멸치, 김치, 콩나물...

가장 좋은 건 묵무침이었습니다.

잡곡밥과 황태해장국 모두 집밥처럼 잘 나왔습니다.


밤이 되어도 자꾸 생각나네요.

아마 내일 또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장님께서 "시골사람이라면 이 집 음식

좋아할 거야.'라고 하셨는데

티 내고 싶지 않아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잘 차려진 한 끼 식사가 너무 그립고,

또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이런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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