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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Mar 16. 2017

내일을 기대해!

이게 다 하사받은 명품과자 덕분이예요.^^

2016년 사업보고서를 정리하느라 어쩌다보니 혼자 야근을 하고 있었다.


전무님께서 퇴근하시다가 말고 "넌 왜 맨날 늦냐~?" 하시더니, "잠깐만 있어봐!" 하시면서 불을 끈 사무실로 들어가 꺼내오신 과자.


일본 전통과자 고프레라고 하는데, 난생 처음 보는 과자였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무지무지 맛있게 생겼는데, 내일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동생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아껴두었다.^^


항상 직원들에게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전무님...

후배들이 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존경하게 되는 인품...닮고 싶습니다.

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김장철에 어머니께서 창원에서 김치 보내주셨다며 수육파티 하자고 연락준 마음씨 예쁜 동생네 집에서 내일 저녁 친한 동생들과 모이기로 했다~!


야근을 하고 피곤한 몸이었지만 러브홀릭의 '놀러와'를 들으며 불금의 홈파티를 기대 업업!! 목요일을 기분좋게 마무리해본다.^^


방배, 사당, 낙성대~가까이 사는 우리 이웃님들!!

우리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웃어보자구~!!


(+)

참, 안 그래도 늦었는데 요즘 일이 많아 늦은 동료를 기다리느라 더 늦어졌다. 그래도 퇴근길 깔깔 웃으며 함께 오다보니 피곤함은 어느새 멀리멀리 달아나있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또래 동료들과 마음을 나누는건 정말이지 크나큰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챙겨줄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 시간이 갈수롤 더더욱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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