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힘들어!

2019년 3월 26일 화요일의 지영

by 이수댁

주말에 대전집에서 집밥을 먹고 왔더니, 그새 1kg가 늘어있다. 요즘 몸무게가 줄었다고 약간 방심했나 보다. 집에서는 끼니때마다 밥, 반찬, 국을 차려 챙겨 먹으니 더 쉽게 살이 찌는 것 같다.

엄마께서는 어미새처럼 자꾸 내 입에 음식을 넣으려고 하신다.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도 서운해하시는 엄마의 눈을 보면 성의를 생각해서 받아먹기도 한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으니 맛있다며 스스로도 잘 먹기도 했다.

내 생에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던가? 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영양가 있게 챙겨 먹고 운동하는 정도였지, 굶거나 약을 먹으며 살을 뺀 적은 없다.

그런데 가만 살펴보니 회사에서 친한 언니와 밥을 먹다 보면 언니는 조금씩 먹는데, 나는 언니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이다. 줄인다고 줄인 건데, 반 정도 더 줄여야 하나보다. 음식을 무조건 안 먹으면 언젠가 식욕이 폭발할 수 있다. 절제하면서 조금씩 양을 줄여가야지.

그래도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체중에 가까워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체중이 줄어 목표한 수준을 뛰어넘었다가, 다시 목표한 정도로 돌아온 것이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운동하면서 다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겠다.

생각보다 조금 적게 먹기! 3분의 1 정도로 줄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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