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성 변호사 Oct 05. 2019

손절, 매정하지만 어쩔 수 없는...

오늘의 키워드는 '손절'이다. 손해(損)를 보더라도 끊어내라(切)는 뜻.

주식 투자 해보면 실감하게 되는 말.
주가는 계속 내리는데 혹시나 하고 기다리다 반토막 난다.  


어느 사건의 변론요지서를 작성하면서 드는 생각.


'엮이지 말아야 할 사람과는 엮여서는 안된다. 아니라고 생각할 때 빨리 손절하고 관계를 끝내라.
내가 옳더라도 상대는 얼마든지 자기 입장에서 공격할 수 있다. 상대는 계속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기에...'


공자님도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낼 수는 없다고 했지.
어릴 때는 모든 이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비스무리한 게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관계도 '분별(나누고 구분함)'하게 된다.
엮이지 말아야 할 사람과는 엮이지 말아야 하고
아니라 생각될 때는 빨리 끊는 것.


매정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 매니지먼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