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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Oct 05. 2019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제목: "디지털 시대의 나: 스마트폰 속 자아 찾기"


100자 요약: 현대 기술 시대에 우리의 정체성과 선택의 자유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동서양의 지혜와 연결하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 디지털 세상의 새로운 나


옛날 철학자 사르트르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게 없고, 살아가면서 자신을 만들어간다"고 했다. 이걸 현대 버전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우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같은 앱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치 레고 블록으로 자신을 조립하는 것처럼 말이다.


동양의 현인 공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군자는 한 가지 그릇에 갇히지 않는다"고. 이건 마치 우리가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때론 인스타에선 멋쟁이, 페이스북에선 진지한 토론가, 틱톡에선 재미있는 춤꾼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2. 넷플릭스가 고르는 내 취향, 정말 내 맘대로일까?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한다. 뭘 볼까, 뭘 살까, 어디로 갈까. 그런데 요즘엔 넷플릭스가 영화를 추천하고, 아마존이 물건을 추천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 걸까?


동양의 현인 장자는 "마음을 비우고 자아를 잊어라"라고 했다. 현대 버전으로 바꾸면 "가끔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조용히 생각해보라"는 뜻이 될 수 있다. 끊임없는 알림과 추천 속에서도 진짜 내가 원하는 걸 찾는 능력이 필요한 거다.


*우리는 디지털 바다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다. 때론 흐름을 따라가고, 때론 거슬러 오르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3. 인공지능 시대, 인간다움이란?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시대다. 이런 세상에서 '나'란 무엇일까? 이건 마치 우리가 만든 로봇이 우리보다 더 똑똑해지는 걸 보는 것과 같다. 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동양의 철학자 순자는 "인간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우리도 AI와 함께 살아가면서 계속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4. 디지털 시대를 현명하게 사는 법


그래서 이런 복잡한 디지털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몇 가지 팁을 제안한다:


1. 디지털 휴식: 하루에 한 시간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2. 알고리즘 의식하기: 유튜브가 추천하는 영상만 보지 말고, 가끔은 전혀 다른 주제를 찾아보자.

3. 개인정보 지키기: 내 정보를 공유할 때는 한 번 더 생각해보자.

4. 현실과 온라인의 균형: 온라인에서의 나와 현실의 나를 너무 다르게 만들지 말자.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삶이라는 게임의 주인공이다. 그 게임의 룰을 만드는 것도, 플레이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다.*


이 복잡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하고 있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어렵겠지만, 이것도 우리 삶의 흥미진진한 모험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스마트폰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도전이자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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