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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7. 2015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

 누군가와 일을 도모하려 할 때, 과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동업의 경우에는 앞으로 그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야 하니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동업계약서도 중요하지만 계약서가 만병통치약은 아닌 법. 

여러 사건들을 진행해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된 '같이 사업하지 말아야 할 사람', 내지는 '조심해야 할 사람'의 특징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사소한 약속(특히 돈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


2) 항상 '내가 누굴 아는데...', '그 사람 사실 내 힘으로 그 자리까지 갔어', '그 양반은 나랑 아삼육(?)이라니깐.'라면서 유명한 사람, 실력자와의 관계를 강조하는 사람 


3) 자기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4) 은연중에 항상 남 탓을 하는 사람. 특히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누구 때문에 일이 그렇게 됐지'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 


5) 감정의 기복이 큰 사람. 어떨 때는 너무 신나하다가 어떨 때는 너무 다운되는 사람. 같이 가기 힘듭니다.


6) '이거 만약 안되면 어쩌지?'라면서 걱정이 너무 많은 사람. 건전한 걱정은 필요하겠지만 항상 안될 경우를 대비하면서 부정적인 말을 계속 내뱉는 사람. 힘을 빼갑니다. 


그 외에도 몇 개 더 있지만 위 6가지가 가장 머리에 떠오르는군요. 

좋은 사업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것. '같이 일할 사람을 고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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