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은 수많은 전쟁에서 이겼다. 그러나 이기고 난 뒤에는 양보했다.
중요한 것은 이기지 않고 양보하면 질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 ‘로마인이야기’ 중에서 -
요즘 의뢰인들에게 자주 인용하는 말이다.
나도 싸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상대방이 부당하게 나오는 데도 그냥 적당히 넘어가면서 문제를 회피하려는 의뢰인들에게, 그런 식으로 해서는 문제가 더 복잡해 진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쓰는 말이다.
호의는 그것을 받아들일만한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호의를 오히려 악용하는 사람에겐 일단은 강한 의사표명이 필요하다.
약하게 굴면 더 악랄해지는 비겁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결단을 내야 할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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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anhyung Kim, 외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