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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Jun 14. 2022

EXIT에 대한 단상

[EXIT에 대한 단상]


‘EXIT’라는 말을 많이 쓴다. 사업을 진행하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본인은 일정한 보상을 받고 사업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EXIT규모가 작게는 몇 십억 원 수준에서 가장 최근에 가까이에서 본 EXIT규모는 무려 6,000억원 수준이었다. 로또 1등도 비교할 바가 못된다.


옆에서 그 분들이 얼마나 힘겹게 사업을 키워왔는지 지켜본 입장으로서는, 당장 다음달 직원 월급 주기도 힘들어서 쩔쩔매던 분이 엄청난 액수의 현금을 손에 넣는 것을 보면 정말 드라마틱하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로 인해 시중에 자금이 많이 돌아서 그런지 요 몇 년사이 EXIT 붐이다.


어떤 분들은 아예 사업을 시작하면서, ‘몇 년 뒤에 얼마 규모로 EXIT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어느 시점에 손을 털겠다는 목표를 가지면 사업의 진행방향도 조금 달라진다.


물론 EXIT한 분들은 확보한 자금으로 새로운 투자처에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동시켜 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훨씬 여유롭다. 속칭 ‘때깔’이 달라진다고나 할까.


하루 하루 열심히 일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든 저런 ‘한방’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 그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월급쟁이를 그만두고 본인의 사업을 일으키는 것 아니겠는가.


나만의 멋진 EXIT를 위해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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